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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스위스 여행(1편) - 루체른("리기산"(RIGI Mt) 정상 등정)

by 삼도갈매기 2023. 7. 20.

스위스 여행(1편) - 루체른(리기산(Rigi Mt) 정상 등정)

 

 

 

2023년 7월 11월  ~ 18일(6박 8일)까지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를 여행하였다.

 

스위스(SWITZERLAND)는 어떤 나라인가?

스위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는 전편에 소개 하였으니 이번엔 간략하게 설명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알프스의 명봉들, 보석처럼 아름다운 호수, 수천만년전의 웅대한 빙하 등 대자연을 느낄수 있는 곳으로 켈트 민족이 살던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동서유럽의 교차점에 자리하며 역사와 문화, 개성 넘치는 건축물, 사계절 마다 변화하는 풍경은 깊은 매력을 나타낸다, 스위스의 주요산업은 관광 뿐만 아니라 시계 제조업, 보석세공, 정밀기계, 신약개발 등으로 셰계 최고 수준의 나라다.

 

수도 ; 베른(Bern)

인구 ; 약 810만명(2015년 기준)

면적 ; 41,284km2(한반도의 약 1/5)

주요도시 ; 취리히(Zurich), 제네바(Geneve), 로잔(Lausanne), 루체른(Luzern)

주요민족 ; 독일인, 프랑스인, 이태리인

주요언어 ; 독일어(65%), 불어(18%), 이태리어(10%), 로만어(1%)

기후 ; 사계절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한국보다 온화한 기후

통화 ; 스위스프랑(Swiss Franc), 1스위스프랑=1,440원(2023.5월 현재)

현지시간 ; 한국보다 8시간 늦다(썸머타임기간엔 7시간 늦다)

그외 국민소득(2014년 기준)연 88,120달러.

 

 

-  "루 체 른" 여행 - 

루체른(Luzern)은 어떤 도시인가?

루체른은 중세문화와 자연미, 통일성과 20세기 문명의 이기가 잘 결합되어있는 천의 얼굴을 가진 매혹적인 호반 도시다, 도시는 로이스(Reuss) 강을 경계로 남북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북쪽에 중앙역이 위치하며 남쪽에 구시가지가 있다, 특히 남쪽의 구시가지가 호수변으로는 16세기에 번성했던 예술기법으로 채색된 벽화들이 좁은 골목과 화려한 광장을 장식하고 있으며, 이곳들은 상점들과 부티크로 가득차 있다, 또한 리기산, 필라투스, 티틀리스산 등을 가는 거점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이다.

 

 

금번 여행한 스위스 주요 도시들

 

 

- 리기산(1,800m) 등정 - 

스위스 취리히 공항 도착 후, 루체른으로 이동(전용 버스로 약 1시간 소요)

루체른 도착 후 산의 여왕이라 불리는 해발 1,800m의  "리기산"을 등정하기 위해 산악열차역을 찾아간다.

 

 

스위스 심장부에 위치한 리기산은 루체른, 쭉, 라우에르쯔 호수에 둘러쌓여 있는 해발 1,800m 산으로 산정상에서는 스포츠와 휴양을 즐기는 곳으로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융플라우요흐, 티틀리스, 필라투스 등의 광할한 전망을 즐길수 있으며, 말로 표현할수 없는 웅장한 일출도 즐길수 있는 곳이다, 또한 겨울에는 다양한 스키 코스가 개발되어 있어 장거리 스키, 썰매를 즐길수 있으며, 눈 쌓인 모습또한 각별한 운치를 선사하며, 가을에는 거대한 안개 바다를 만날수 있는 곳이다.

 

 

전용버스에서 내려

리기산 산악열차 역(驛)을 찾아가는 중...

 

 

리기산(Rigi Mt.) 산악열차역(驛) 도착

 

역사내에 설치된 송아지 조형물

(Rigi 라고 표시되어 있다) 

 

사진 오른쪽 멀리 보이는 산이 "리기산"(1,800m) 정상

 

리기산 정상을 배경으로 아내와 인증샷.

 

사진속  산악열차를 타고...

 

산악 열차속에서...

뒤에 앉은 여학생들의 환호성에  놀래기도 하면서...ㅋ

 

차창밖 스위스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한편으론 하늘에 먹구름이 덮히니 걱정도 되고..ㅋ

 

 

모든 사진들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터널속을 통과 할땐 

귀가 먹먹 하기도 하고..

 

모든 사진들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특히, 폭이 좁은 사진은 아주 크게 보입니다)

 

거대한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더니

드디어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산악열차의  최종역 "리기 클룸"(Rigi Kulm)역에 도착..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약 5분쯤 열차에서 대기 후...

 

우산을 쓰고, 열차에서 내려 가파른 길을 걷는다..

산 정상에 세워진 철탑을 향하여...

 

산 정상 철탑 아래에서...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정상석에 "아미산(峨眉山)"이라?

중국 사천성에 있는 아미산과 협력관계를 맺어 중국 유명산 이름이 새겨졌단다.

 

리기산 정상에서 바라다본 루체른의 풍경들..

 

 

리기 산은 "산의 여왕"이라는 별칭답게  만년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루체른 호수와 어우러진 부드럽고 낭만적인 분위기의 산세로 인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꽃이 피는 4월부터 단풍이 드는 가을까지 전형적인 스위스 알프스의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는 산이다.

 

 

정상에서 10여분 머문후,

걸어서 하산하는 중..

 

 

모든 사진들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다음편에서 유람선을 타고 사진속 호수를 여행할텐데..

리기산 정상에서 바라다본 루체른 호수는 너무 아름다웠다.

 

하산하는 아내를 불러 세워 인증샷도 찍고..

 

 

리기 산은 고도가 높지 않은 관계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관광이 가능하며,

대 자연의 서정속에 동화같은 추억을 만들기 원하는 가족여행에 적합한 산이라고 한다.

 

 

사진속 멀리 만년설에 뒤덮힌 알프스의 영봉들도 보이고...

날씨가 화창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잠시 뒤돌아서 본 리기산 정상 모습..

 

약 20여분간 걸어 내려와 "레스토랑 LOK 7" 도착.

레스토랑 LOK7은 전형적인 스위스 알프스 퐁의 레스토랑에서 중식...

 

스위스 전통 살레풍의 레스토랑 

소고기와 감자가 섞인 스위스의 전통 요리 "뢰스티" ..

 

"뢰스티" 요리와 "리기(RIGI)맥주"의 조합은 환상적이였다.

(사실은 와인을 마시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ㅋ)

 

 

점심 식사를 마치고,

산악열차를 타려고 "리기 슈타펠驛"을 찾아 간다..

사진속 멀리 리기 정상이 보이고..(비는 간간히 뿌린다)

 

리기산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해발 1,604m의 "리기 스타펠(Rigi - Staffel)역" 도착.

이곳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루체른 호수쪽으로 하산한다.

 

산악열차를 타고 하산 하며 바라다본 차창밖 풍경들..

어느 방향에서 어떻게 담아도 한장의 그림 옆서가 되는 풍경사진이다.

 

스위스 여행 다음편은 "루체른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그림 같은 스위스 풍경을 감상했던 이야기로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