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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스위스 여행(3편) - "뫼렐"(리더 알프에서 알레치 빙하), "체르마트" 관광

by 삼도갈매기 2023. 7. 24.

 

스위스 여행(3편)  - "뫼렐"(리더 알프에서 알레치 빙하 감상), "체르마트" 관광.

 

 

 

스위스 여행 3일째 되는 날(루체른 市 → 뫼렐 市로 이동)

 

호텔식으로 조식을 해결하고 전용버스를 타고 루체른을 출발 뫼렐(뫼렐市)로 약 3시간을 이동하였다.

이동하는 동안 차창밖으로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어 걱정이 태산이였다. 그래도 어쩌랴 비는 내려도 여행은 계속할수 밖에 없으니...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가끔씩 비가 그치고 있어 그 사이사이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몇장 담았으니....(사진을 클릭하면 지금 보다는 선명하고 사진이 크게 보입니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차창밖 풍경을 찍는다는게 쉽지 않다.

그래도 어쩌랴, 눈으로 보는 것 보다는 기록으로 남기는게 나을것 같다.

 

비가 내리니,

계곡 사이사이로 폭포수가 흘러 내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차창밖 풍경 사진을 엄청 찍었는데...

컴퓨터에 옮겨서 다시 보니, 쓸만한 것은 몇장 되지 않았다.

 

약 2시간쯤 달리다가 어느산 중턱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산 중턱에 사진에서 처럼 작은 호수가 있어서...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산정상이 해발 2,000m이상쯤 되는가 보다..

제법 추웠으며 산 주변에 군데군데 눈이 쌓여있는게 보인다.

 

 

사진에서 처럼 구불구불한 산길을 전용버스가 달리는데...

아차 실수해서 버스가 굴러 떨어진다면...ㅋ

사실 오금이 저려서 죽는줄 알았다...ㅋ

 

이렇게 3시간을 달려서

알레치 빙하를 볼수 있는 "리더 알프"에 도착하였다.

 

 

위 스위스 지도에서 처럼

루체른에서 알레치 빙하를 볼수 있는 리더 알프까지 3시간을 달려왔다.

 

 

 

 

 

 

- 리더 알프에서 "알레치 빙하" 감상 - 

 

 

리더 알프(Rieder Alp)는 휘발유 차량이 다니지 않는 청정마을로 스위스 발레주(州) 해발 2,000m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알레치 빙하"는 융플라우 지역을 대표하는 만년설과 빙하를 감상할수 있는 포인트로 "리더 알프"에서는 아름다운 알레치 빙하를 한눈에 감상할수 있다.

 

 

 

위 사진 처럼 Greich - Riederalp matte행 케이블카를 타고 Riederalp Bahnen에 도착 하차 후, 콘돌라를 타기 위해 무스플루(Moosfluh)까지 산책후 그곳에서 콘돌라를 타고 무스플루 전망대에서 빙하를 감상하기로 하였다. (쉽게 이야기 해서 케이블카 타고 내려, 잠시 걷고 콘돌라를 타고 "무스플루 전망대"에서 빙하를 감상)

 

 

알레치 빙하를 보기 위해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다...

 

산 아래는 약간 흐린 날씨지만

그래도 가시거리는 그런대로 선명하다.

 

케이블카 안에서

스위스 마을 풍경을 담아 본다.

 

고도를 높일수록 안개가 끼어 불안하다

과연 알레치 빙하를 볼수 있을까?

 

 

케이블카에서 내렸다.

이곳이 해발 2,227m, 호플루(hohfluh) 전망대인 듯..

높은곳에 오르니 가슴이 뛰고 머리가 멍해짐을 느낀다.

 

 

전망대 입구에 세워진 알레치 빙하를 나타내는 입간판

온통 스위스語로 쓰여 있어서...

 

앞에서 설명한 대로 

케이블카에서 내려 무스플루까지 산책후 콘돌라에 탑승할 예정.

아 ~ 그런데, 어찌할까나?, 사진에서 처럼 안개가 산 전체를 감싸고 있다.

 

 

 

산책길에 만난 기념품 가게앞 풍경..

낙농의 나라 스위스 답게 황소가 일행을 반긴다.

 

 

무스플루(MOOSFLUH)전망대행 콘돌라에 탑승..

(위 사진 콘돌라에 무스플루라는 글자가 선명하다)

일행과 함께 약 10여분 탐승하니 전망대 입구에 도착.

 

무스플루 전망대 도착...

사진 너머로 알레치 빙하가 보인다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한숨을 쉬고 있는데,

2~3분쯤 지났을까?... 안개가 살짜기 걷히면서 뭐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랬었다, 사진 너머로 히미하게 나마 빙하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알레치 빙하는 알프스 지역에서 가장 광대하며, 유라시아 대륙 서쪽에서 가장 크고 긴 빙하로,

면적은 128㎢, 길이는 23㎞, 깊이는 900m에 달한다. 이 지역은 빙하 지대가 광대하고 지형이 울퉁불퉁한데다 1933년경부터 보호 조치가 취해졌기 때문에 알프스 지역에서도 자연경관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안개가 걷히기를 기도하는 일행들...

그러니 평소에 좋은일 많이 했더라면...ㅋ

 

 

알레치 빙하를 배경으로...

윤경씨 서방과 함께 빙하를 보니 어띠요?

에이 시시하네...지난번 북유럽에서 보았던 빙하보다 못해요...ㅋ

 

약 30여분을 기다려도

더 이상 안개가 갇히지를 않아 아쉽게 하산을 하였다.

가이드 설명에 의하면 10년쯤엔 이 마져도 볼수 없을것 같다고 한다.

 

 

 

융프라우-알레치-비츠호른은 알프스 산맥에서 가장 경치가 뛰어나고 아름다운 지역으로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했다. 아이거(Eiger), 묀히(Mönch), 융프라우 산이 펼쳐진 전경은 알프스 고산지대 북쪽 면의 전형적인 장관을 보여 준다. 이 유산과 견줄 만큼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알프스 지역으로는 마터호른(Matterhorn), 몬테로사(Monte Rosa), 몽블랑(Mont Blanc) 등이 있는 페나인 알프스(Pennine Alps)가 유일하다. 다른 빙하를 포함한 전체 지역은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융프라우-알레치 보호구역의 일부이다.(백과사전에서 부분 발췌)

 

 

인천에서 오신분들...

몇일간 함께 여행하면서 언니 동생하면서 친구가 되었다.

 

알레치 빙하의 중심은 매년 180 ~ 200m의 속도로 전진하고 있다.

알레치 빙하를 둘러싼 9개의 산 정상은 모두 4,000m급이고, 평균 해발은 4,108m이다.

 

 

 

 

 

P.S ; 알레치 빙하의 본래 모습(사진 아래)

맑은날 보았더라면 이런 모습이였으리라...

 

알레치 빙하 스위스 발레주에 있는 알프스 산맥 최대의 빙하로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절반에서도 최대로 손꼽힌다. 스위스 발레주의 동부 베른 알프스에 위치하며, 북쪽은 융프라우에, 남쪽은 마사강의 협곡군을 경유하여 론강에, 동쪽은 메르옐렌제 호수에, 서쪽은 알레치호른에 각각 둘러싸여 있다.(다음 백과 사전에서 발췌) 

 

사진을 클릭하세요..

 

알레치 빙하를 감상하고

무스플루 전망대에서 하산 하는 중..

 

비도 내리고 안개까지 끼더니 빙하 관람을 마치고 나니

하늘이 점차 개이고 스위스 특유의 여름날씨가 되어 간다.

 

 

사진을 클릭하면 선명하고 크게 보입니다.

 

스위스의 멋진 풍경...

사진으로나마 잠시 감상하세요..

 

스위스의 웅장한 대 자연을 만나는 곳,

"알레치 빙하"를 감상할수 있는 리더 알프로 귀환 체르마트로 이동....

 

 

 

 

 

 

 

- 청정 산악마을 "체르마트" 관광 -

스위스의 명봉, 마테호른에 둘러쌓인 차없는 도시 "체르마트"

신선한 알프스의 공기가 느껴지는 체르마트에서는 이곳에 사는 사람들뿐 아니라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 모두 차없이 걸어다닌다는 체르마트, 체르마트를 관광합니다..

 

 

"마테호른 터미날 태쉬" 도착(뫼렐 → 태쉬 1시간 소요)

청정지역 체르마트에 가기 위해서 위 사진의 태쉬(Tasch) 터미널에서 기차를 타고 가야한다.

 

 

 

스위스의 명봉, 마테호른에 둘러쌓인 차없는 도시 체르마트를 가기 위해 

마테호른(Matterhorn) 행(行)기차를 타고 약 15분을 달려야 한다.

 

- 체르마트 행(行)기차 내부 - 

 

사진과 책에서만 보았던 마테호른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다니 아내도 기대가 되는 모양이다...ㅋ

 

 

체르마트(Zermatt)에 도착하였다.

근처 호텔에 여장을 풀고, 마테호른 봉우리가 가장 잘 보인다는 곳을 찾아간다.

 

 

길 좌우로 각종 점포들이 즐비한

체르마트 도심 한가운데를 지나서...마테호른을 찾아 간다.

 

 

체르마트는(Zermatt)는 고도 1,600m고지대에 있는 도시로,

4,000m가 넘는 산들이 둘러싸고 있는 계곡에 둥지처럼 자리하고 있다.

 

 

알프스의 영봉 "마테호른"(Matterhorn)

수많은 알프스 봉우리 중 백미로 평가되는 마테호른(4,478m)은 알프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명산이며, 파라마운트 영화사 로고로 알려져 있어, 더욱 유명하며 그 웅장한 자태 만으로도 최고 명산으로 꼽히기에 충분하다.(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사진속 마테호른에서 흘러내린

만년설의 빙하가 체르마트 도심 한가운데로 흐른다...

 

 

주변의 4,000m급 준봉들 속에 홀로 우뚝 솟은 당당한 모습은 수많은 알프스 봉우리를 제치고 가장 전망이 우수한 명봉으로 이름을 높였으며, 수많은 언론 매체와 전문가들로 부터 알프스 TOP 봉우리로 선정되었다.

 

마테호른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많이 찍었는데...ㅋㅋ

(늙은 할배 모습은 오늘은 끝...ㅋ)

 

1,600m 고지대에 자리한 체르마트 도시..

가스, 전기차량 만이 운행할수 있는 청정도시 체르마트..

다시 도심을 가로질러 근처에 있는 숙소를 찾아 가는 중이다..

 

스위스 물가가 너무 비싸 쇼핑하지 않겠다고 하더니...

3명의 할매들이 손주들 선물 사들고 체르마트 거리를 떠들며 걷고 있다...ㅋ

 

 

 

다음 4편은 알프스의 봉우리 마테호른을 더욱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산악열차를 타고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 올랐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