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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스위스 여행(5편) - 몽트뢰(레만호수, 시옹성), 라보(와인 시음), 베른 구시가지 관광

by 삼도갈매기 2023. 7. 30.

 

 

 

 

1) 스위스 여행 5편은 로이커바트에서 "몽보봉"으로 이동(약 2시간 30여분 소요).

2) 몽보봉에서 스위스 골든패스 파노라마 열차에 탑승하여 최고의 휴양지 "몽트뢰" 관광,

3) 세계적인 휴양지 몽트뢰에서 "레만 호수"를 감상하고, 호수에 섬처럼 보이는 "시옹성" 관람,

4)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라보"에서 와인 시음 한 후, 스위스 수도인 "베른"으로 이동, 구시가지 관광.

 

 

 

호텔식으로 아침 식사 후 "몽보봉"으로 이동..

전용 버스를 타고 차창밖 스위스 풍경을 담는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사진을 크게 볼수 있습니다.

 

로이커바트에서 몽보봉까지는 약 2시간 30여분 소요

차창밖 풍경에 눈이 즐거우니, 여행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스위스 골든패스 파노라마 열차에 탑승.

스위스 특급열차는 이곳 몽보봉에서 출발 "몽트뢰 - 츠바이짐멘 - 인터라겐 - 루체른" 구간을 운행하는 스위스 파노라믹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특급열차이다.

 

 

골든 패스(Golden Pass) 특급열차 도착..

이곳에서 몽트뢰 가는 "스위스 골든패스 파노라마 열차"에 탑승.

 

 

골든 패스 특급열차 1등석 내부 모습..

특급열차 답게 좌석간 거리와 가운데 통로도 넓다.

 

 

스위스의 아름다운 호수 "레만 호수" 차창밖 풍경

 

본 열차는 스위스 최대 호수 레만 호수의 포도밭 지역 등

스위스의  서부와 중부 지역의 특별한 여정을 경험할수 있는 열차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 레만호수 주변 풍경을 많이 찍었는데...

지면 관계로 몇장만 보여줄수 밖에 없으니 안타깝다...

 

대략 50여분 소요되어

세계적인 휴양지 "몽트뢰" 마을에 도착..

 

 

 

 

 

- 고급 휴양지 "몽트뢰"(Montreux) 도착 -

 

레만 호숫가의 꿈같은 마을 "몽트뢰"(MontreuX)에 도착.

 

몽트뢰(Montreux)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다시 화제가 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여생을 보낸 휴양도시이자 재즈페스티벌로 유명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아름다운 포도밭 라보 지구(lavoux)가 대표적이며, 또한 라보 지구는 몽트뢰와 로잔 사이에 넓게 위치한 포도밭 재배지로 유명하다.

 

 

스위스 지도...

제 5편은 위 지도에서 처럼 "몽트뢰"

스위스의 수도 "베른"을 관광할 예정이다.

 

 

 

고급 휴양지 몽트뢰 도착후 근처에서 중식을 해결하고 

아름다운 레만 호수 주변을 관광하였다.

 

 

 

레만 호수가에 세워진 조형물...

작은 물고기가 유영하는 모양을 형상화한 조각품

 

 

영국의 유명한 싱어송 라이터 "프레디 머큐리" 동상

프레디 머큐리(1946~1991)는 퀸의 보컬리스트 롤링스톤이 선정한 최고의 록가수로

몽트뢰는 프래디 머큐리가 여생을 보낸 휴양도시며, 머큐리의 제 2의 고향이란다.

 

 

아름다운 레만 호수에 왔으니

머큐리 동상 앞에서 함꼐 포즈를 취해 본다..ㅋ

 

 

이후 약 1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으니

호수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둘러볼 예정이다.

 

 

 

몽트뢰 얼라이브(Montreux A-LIVE)

호숫가 주변에 작은 무대가 만들어져 있었는데,

매년 7월에 개최되는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이 이곳에서 개최된다.

 

 

 

이번 스위스 여행을 함께했던 19명 일행들이 

유명한 재즈 페스티발 무대에 올라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알프스 호수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움 때문에 많은 예술가와 왕족들의 사랑을 받았던 곳으로..

아름다운 유람선, 쪽빛 호수에 취했으니, 역시 레만 호수는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몇일 전 루체른 호수에서 유람선을 탔었는데...

이곳 레만 호수에서도 사진속 유람선이 일행을 휴혹한다.

 

 

 

일행과 함께 호수 주변을 걸으며  구경하는 중.

 

 

호수주변 작은 마을엔 헤밍웨이, 채플린, 바바라 헨드릭 같은

대스타들이 살아서 더욱 유명해진 레만 호수가의 꿈같은 마을 몽트뢰(Montreux).

 

 

배만 보아도 멀미를 하는 아내지만

레만 호수의 유람선은 그래도 좋은가 보다.

 

 

아름다운 레만 호수라지만...

더운 날씨에 걷는다게 역시나 힘들었던가 보다. 잠시 휴식...ㅋ

 

 

 

레만 호수를 좌우 180도 파노라마 기법으로 찍었다.

사진을 클릭하면 스펙타클하게(크게) 보입니다.

 

 

 

 

 

 

 

- 레만 호수 위에 떠 있는 중세의 고성 "시옹성" 관광 -

 

호수 위에 떠있는 섬 같이 보이는 "시옹성"(Chateau de Chillon)은 외세의 침입을 막기위해 자연 암벽을 그대로 이용하여 세운 성으로 성 안에는 성주의 방, 공장, 백작의 방 등이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레만 호수와 몽트뢰 시내는 환상적이다. 내부에는 방과 방을 연결하는 비밀통로들이 많이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외세 침입에 대비하였으며, 연인들까지 사랑을 나누는 공간이였다고 전해진다. 성안에서는 명작 "시옹의 죄수"에 나오는 지하감옥을 견학할 수도 있다.

 

 

 

레만 호수와 마을 몽트뢰 관람을 마치고

전용 버스로 이동하면서 사진속 멀리(좌측 중앙) 시옹성 모습을 담았다.

 

시옹성을 찾아 가면서...

생각보다 시옹성이 제법 크다..

 

 

시옹성 내부 관람...

리시버를 귀에 꼽고, 팻말을 클릭하면 한국어로 설명이 나온다.

 

 

마치 영화에서 나올듯한 사연이 깃든 시옹성은 

중세기사가 갑자기 튀어 나올듯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시옹성은 이태리 사부아가(家)에서 세운 성으로, 수세기에 걸쳐 개축하였으며,

1536년 스위스가 점령한 후 방어요세, 병기창, 영주의 숙소, 지하감옥 등으로 사용하였으며,

"프랑소아 보니바르"가 1530년 부터 6년간 투옥됐던 감옥으로 흔희들 "보니 감옥"이라고 불리운단다.

 

 

영국시인 "바이런"이 1816년 이곳을 방문하여

보니바르에 관한 "시옹성의 죄수"라는 서사시(詩)를 남겨 더욱 유명해졌단다.

 

시옹성 관람을 마치고 시옹성 주변 레만 호수 풍경을...

 

 

 

 

 

 

 

 

- 라보(Lavaux) 지역을 방문 "와인 시음" - 

 

몽트뢰를 출발하여 "라보"로 이동(약 30여분 소요)

라보(Lavaux)지역은 스위스 최대 와인 산지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로잔, 브베, 몽트뢰 시옹성에 걸쳐 레만 호수가에 자리하고 있어 햇볕이 잘드는 지역으로 포도밭이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있다.

 

 

사진에서 처럼 라보지역은 포도밭이 멋지게 조성되어 있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로잔과 몽트뢰 사이에 자리한 이곳은 푸른 레만 호수와 끝없이 이어진 포도밭..

반대편에 알프스가 보이는 등 무척이나 아름다운 정경을 자랑하고 있어 

2007년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지역이기도 하다.

 

 

 

 

와인 시음장에 도착하여...

와인이 생산되는 과정을 영상으로 감상하고...

 

이곳엔 고유품종인 "샤슬라"종의 화이트 와인이 생산되는 지역이란다..

 

 

 

일행과 함께 이곳에서 생산된

샤슬라 종(種)의 화이트 와인을 우아하게 시음도 해보고...ㅋ

 

 

 

푸른 포도밭과 아름다운 레만호수를 배경으로...

그런데, 갑자기 아내가 포도밭으로 성큼성큼 걸어서 가더니...

 

 

 

아내가 갑지기 "이곳에서 포도를 재배하면서 조용히 살고 싶단다"..

아마도 화이트 와인에 취해서 깜빡 이성을 잃어버렸던게 아니였을까?...

"할매요 ~ 갑자기 와그런교?, 할매 없으면 나 못산다" 카면서 겨우 달랬으니..ㅋ

 

(까딱 잘못했더라면 이곳에서 아내를 잃어버릴뻔 했으니, 홀아비 되는것은 순간이다...ㅋ)

 

 

 

 

와인의 고장 "라보"(Lavaux)에서 

스위스의 수도 "베른"(Bern)으로 이동하면서 차창밖 풍경을 담아 본다.

 

 

스위스 풍경 사진은 어디에서 어떤 장면을 찍어도

한장의 그림 옆서가 되는것은 확실하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  스위스 수도, 중세도시 "베른"(Bern) 구시가지 관광 - 

 

라보에서 스위스의 수도 "베른"으로 이동(약 2시간 소요)

베른(Bern)은 오래된 고풍스러움이 느껴지는 건물들과 역사가 묻어나는 탑,

독특한 분수 등 베른은 유럽에서도 중세 시민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곰의 도시 베른 구시가지 아레강(江) 주변 풍경...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잘 정비 되어 있다. 

 

구시가지 거리..

다른나라 수도와는 달리 아담함이 느껴지는 도시로...

거리 양쪽에는 중세시대 형태의 아케이트가 길 좌우로 세워져 있다.

 

메인 거리로

사진속 중앙에 "시계탑"을 찾아간다. 

 

 

베른 구시가지 중심 "시계탑"에 도착...

10여년전에 동유럽 체코에서 보았던 "천문시계"와 비슷하다.

어쨌던 시계로 유명한 스위스에서 이렇게 멋진 시계를 볼수 있다니...

 

 

 

중세의 멋진 풍경으로 둘러싸인 베른 구시가지 풍경은

아름다운 그림옆서와 같은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였다.

(사실은 다음편에서...베른 구시가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스위스 수도 베른은 인구 15만명 정도, 다른나라 수도와 달리 아담함이 느껴지는 도시로

우리나라 경북 안동 하회마을 처럼 강이 한 굽이 휘감아 도는 양상으로 형성되어 있다.

 

 

 

다음 6편은 스위스 여행 마지막이 될것 같습니다...

베른의 구시가지와 샤프하우젠에서 유럽의 최대폭포 "라인폭포"를 관광하고

스위스의 최대도시 "취리히"를 관광한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