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함 클릭해 보이소)
일시 : 1974. 12월쯤,
장소 : 거문도 등대, 기적실 입구
설명 : 4명의 남자들은 전부 선배들이며.....그 시절 청바지에 통기타가 유행할� 인데...
거문도등대에서 하루밤을 지냈습니다
밥을 해먹을 솥도 보이고....바구니에는 쌀과 반찬, 그외 양념을 담아 갔지요
등대밑 파도치는곳에서 감성돔, 망상어, 그외 톤노락지, 학꽁치 정도를 수확하여
술 안주로 삼았을 겁니다
그 시절엔 밤새워 놀던 시절이였는데.....아마 우리도 그랬을겁니다
제가 기타를 조금 칠줄 알았는데...일반 트롯트 유행가......그리고, 그 시절에 유행하던
"해 뜨는 집", "챠니기타", 심지어는 "로망스" 정도는 흉내를 냈습니다
<전혀, 믿을 수 없다구요??>
<그럴 겁니다...지금 기타를 만져보니...코드잡는법, 튕기는법, 하나도 모르겠던데...>
사진속의 선배 중 한분이 거문도에서 사업을 하고,
다른분들은 부산, 여수 등지에 계신다는데......언제 다시한번 만나 예전처럼 소주한잔에
살아왔던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를 밤새워 나누었으면 합니다
"선배님들 건강하십시요...그리고 다시 한번 예전처럼....이곳 등대에서 만납시다"
< 사진만 올리고 설명을 하지 않았더니...."이슬님"이 댓글을 먼저 달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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