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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이야기/생활의 지혜

홍삼 이야기

by 삼도갈매기 2007. 2. 12.
홍삼 파워!
남성 성기능 회복에 큰 효과
여성 갱년기 증세도 완화시켜

'부부금실엔 홍삼!'

홍삼이 남성의 성기능 회복과 여성 갱년기 증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홍삼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일본 고베대 이시카미 교수는 3년간 정자결핍증 환자들에게 고려 홍삼을 투여했다.

그 결과 대상자의 70.8%에서 정자 수가 늘어났고,

66.6%에선 정자의 운동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임 능력을 회복한 사람도 58.3%에 이르렀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최형기 교수팀도 홍삼이 남성 발기부전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여러 차례 발표했다.

최 교수는 심인성 및 혈관성 발기부전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홍삼을 5개월간 투여한 결과 60%에서 성생활 만족도와 성교 횟수, 성욕, 발기 및 사정 능력이 향상되었음을 입증했다.

특히 홍삼은 남성의 정자 수와 운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호르몬 다이옥신을 해독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국대 김시관 교수는 다이옥신 물질인 고엽제(TCDD)를 투여한 실험용 쥐에게 6년근 홍삼추출물을 주입, 생존율을 70%까지 높였다. 반면 그렇지 않은 실험군은 18일 만에 모두 죽었다.

여성 갱년기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일본 오사카대 의대 오기타 사치오 교수가 대표적이다.

그는 갱년기 장애를 가진 여성을 대상으로 고려 홍삼과 당귀. 작약산을 사용해 임상효과를 측정했다.

그 결과 홍삼이 혈관 확장 작용과 적혈구 변형에 뚜렷한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갱년기가 되면서 기능이 저하되는 난소 조직 내 혈류를 증가시켜 난소 호르몬 생성, 특히 에스트로겐 생성을 부활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오기타 교수는 "특히 증세가 약한 갱년기 여성들이 매일 3~4.5g의 고려 홍삼을 복용하면 호르몬 보충요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홍삼은 임신 중인 여성도 복용할 수 있다.

임신부가 철분제를 복용할 경우 홍삼은 위장의 철분 재흡수 기능을 원활하게 돕는다.

또 홍삼엔 철분과 아연 등이 풍부해 적혈구 생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몸에 열이 많은 여성은 인삼을 멀리하게 되는데 홍삼은 체질과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

홍삼은 섭씨 86도 이하에서 달여야 사포닌 흡수가 잘된다.

또 최소 두 달 이상 장복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섭취는 공복이나 식후 어느 때나 좋다.

공복에 마시면 흡수가 빠르지만 위에 부담을 느끼면 식후에 복용하는 게 좋다.

홍삼은 증숙 과정을 거치면서 성분 변화와 부작용 성분을 경감시키기 때문에 감기 등 몸에 열이 있을 때도 섭취가 가능하다.

신농본초경에선 인삼을 상약 중에 상약으로 분류하고 있다.

상약이란 아무리 많이 오랫동안 먹어도 해가 없는 약이다.<모 신문에서 펌>

 

- PS : 홍삼 제조법 - 제 불방 생활의 지혜 - 홍삼을 권해드립니다(2006. 9. 9)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