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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부산,경남여행

부산 온천천(川) 가을 나들이

by 삼도갈매기 2007. 10. 9.

 

10월 7일(일요일) 쉬는 날이다

자꾸 가을 바람이 날 유혹하는데

금년엔 코스모스 구경을 못한것 같아서 

그 녀석을 찾아 부산 온천천(川)으로 가을 나들이를 하였다

 

역시 밖에 나와 콧구멍에 가을 바람을 쐬니

한결 기분이 나아지며...집에서 딩구는것 보담 나은것 같다 

 

 

 

 

 

부산 온천천 이야기는

이곳 부산갈매기 블러그 "가족나들이"를 보면

2007. 4월 초순경에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아름다운 유채꽃과 벗꽃을 구경하면서 자세한 설명을 하였으니 생략한다

 

이곳 온천천은 도심 한가운대로 깨끗한 하천이 흐르니

주위에 사는 시민들의 휴식공간, 체육공원으로도 유명하다

 

 

 

역시 모델이 있으니 한결 부드럽다

모델료 주지않는다고  함께 가지 않을려는걸

꼬셔서 뫼시고 나왔다...(맨날 꼬임에 넘어감시롱 뻐기긴?...ㅎ)

 

 

 

 

  

 

 

예전에 야기 했드시

서울에 청계천이 있다면....부산엔 온천천이 있다

온천천은 부산의 명산 금정산에서 흐르는 맑은물이다 보니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이 유영하는게 육안으로 보인다

초등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진 위 ; 부산 해운대 "장산" 풍경이다

             파란 가을하늘이 너무 멋지다 

 

 

 

 

 

 

   

하늘에 떠 있는 뭉게구름이

강물에 비춰서...넘 멋지게 보인다

 

 

 

 

 



 

 

가을 온천천엔 "갈대"가 무척 많다

부산에서 갈대를 구경하려면

낙동강 하구언쪽 "을숙도"로 가야하는데...

아무래도 그곳 나들이 한번 해야 될것 같다

 

보고 싶었던 "코스모스"는 몇 그루 없었으며

설상가상으로 넘 늦게 구경을 갔는지...것도 파장 분위기다 

예전엔 코스모스가 10월 하순까지 피었었는데 

꽃들도 지구 온난화로 정신이 없나 보다

 

가을이 점점 깊어가니 자꾸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지난해 이맘땐.....큰 딸내미와 기차를 타고

대구 팔공산 "갓바위"에도 놀러 갔었는데

 

지금은 그녀석도 시집 가버리고 없으며

작은녀석도 외국에 나가고 없으니

만만한게 아내 윤경씨 뿐이다

다음주엔 아내랑 기차타고 가을 구경가야 되겠다 

함께하신 여러분....같이 갈까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