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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유럽여행 -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by 삼도갈매기 2008. 4. 12.

 

아름다운 설경으로 둘러싸인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
나라 전체가 눈과 꽃으로 둘러싸인 스위스는 아름다운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중세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나라이기도 하다.

 

도시 곳곳을 장식한 발코니의 꽃들과 알프스에서 볼 수 있는 고산지대의 꽃들,

만년설이 뒤덮인 유럽의 지붕-융프라우와 필라투스, 티틀리스, 리기와 같은 많은 산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계공예 등 스위스는 그 이름만으로도 매력이 가득한 곳이다.

 

 

스위스 로잔에서 출발하여 이곳 인트라겐에 도착하였다

4시간동안 버스로 이동하면서 길 양편으로 펼쳐진 하얀 알프스 설경은

내가 글로써 설명하기에는 도저히 불가능할정도로 너무도 아름다웠다

 

호텔에 투숙하여

한국인 운영하는 식당에서 맛있는 곰탕으로 저녁을 먹고 야간 쇼핑에 나섰다

스위스에서는 유로화를 취급하지않는다.....스위스프랑화를 취급하고 있다

  

 

 

  

 

 

 

 

  

 

 

 

 
Top of Europe, 융프라우(Jungfrau  3,454m)

유럽의 지붕인 융프라우 정상은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라 부르며

처녀를 뜻하는 Jungfrau와 봉우리를 뜻하는 Joch의 합성어 이다.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처녀봉인 융프라우요흐는 높이 3454m에 이르며

눈으로 덮인 산봉우리와 그림같은 호수가 몹시도 아름다운 곳이다.

 

융프라우요흐를 오르는 톱니바퀴기차는

14년에 걸쳐 아이거와 뮌히를 관통하는 터널 작업으로 완성되었다.

유럽 최정상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멋진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얼음궁전, 스핑크스 테라스를 관광 할 수 있다.

특히 전망대 스핑크스 테라스로 나서면 쌓여 있는 눈에 반사되는 눈부신 빛속에서

웅장히 그 자태를 드러내는 융프라우 영봉과 크고 작은 빙하를 볼 수 있다. 
 

 

 

인터라켄-융프라우 올라가는 기차

Jungfraujoch 행 기차를 타고 가다보면 Kleine Scheidegg 와 Jungfraujoch 사이에

긴터널을 통과하는 중간에 두 곳에서 기차를 멈추고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간은 약 5분으로 기차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중간 기착지인 3,160m에서)

 

 

 

최고봉 "융프라우 요흐"(3,454m)

세계 모든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알프스 봉우리인 "융프라우 요흐"

"Top of Europe" 이라는 별칭에 걸맞는 탁월한 전망으로 유명한 곳이다

유럽여행의   대미를 장식할수 있는 곳이다

 

1년중 맑은날 보다 지금처럼 흐린날이 많다고 하지만 너무도 아쉬웠다

도저히 주위를 구경할수 없을정도로 눈보라가 휘날려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얼음궁전

융프라우요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얼음 궁전이다.

얼음궁전은 빙하(지하) 30미터 아래에 위치한다.

거대한 얼음의 강에 굴을 뚫어 만든 얼음 궁전에는

다앙한 얼음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융프라우 요흐에 있는 쇼핑센터다

이곳에서 그림엽서를 구입하여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면

그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다고 한다 

 

아내가 누군가에게 열심히 편지를 쓴다

나 말고 누구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가 보다....ㅎ

 

세계에서 제일 높은곳에 있는 우체통이다

이곳에서 편지를 붙이면 10일 안으로 도착한다고 한다

 

 

 

한국의 컵라면을 이곳에서 팔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컵라면을 먹으려고 줄을 서있는데

나와 아내는 기압차(고소증)에.....머리가 너무도 아팠다

땅이 흔들리고, 속이 메스껍고...20여분을 머무는데 너무도 힘들었다 

다른분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함께 힘들어 한다

 

 

▲ 날씨가 맑았더라면

    이렇게 아름다운 주위를 구경할수 있었을텐데....ㅎ

    사진에서 보는 건물에서 엽서를 구입하여 아내가 편지를 썼으며

    다른 사람들은 한국의 컵 라면을 먹었던 곳이다

 

 

하산하는 길이다

중간 기착지에서 열차를 바꿔 타야한다

눈 보라가 쉴새없이 내린다....

춥지는 않지만 고소증으로 머리가 아파...걷는게 힘이 든다

 

 

 

여기서 부터 아래 사진들은

달리는 열차에서 카메라를 조정하여 찍은것들이라  약간은 흔들렸다

어떤것은 창문의 그림자가 보이기도 하니

움직이면서 사진을 찍는다는것도 무척 힘든 일이 었다

 

 

 

 

  

 

 

열차를 타고 이곳에서 하차하여

마을로 내려가는 버스로 갈아 탔다

고도 1,000m이하에는 아름다운 스위스의 전형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 이곳 레스토랑에서 맛있게 중식을 해결하고

   유럽에서 제일 길다는 "고타드 터널(17Km)을 통과하여 이태리로 이동

   이태리 밀라노까지는 버스로 약 4시간 소요된다고 한다

   


 

 

 

이태리 밀라노는 우리에게 패션으로 익숙한 곳으로

패션 뿐만 아니라 음식, 오페라,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두모오 성당과

유럽 오페라의 중심인 스칼라 극장,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번 여행의 반환점에 와있는것 같다

전 세계 여자분들의 마음을 흔들리게한다는

멋진 남성들이 우글거리는...이태리로 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