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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싱가폴 여행 - 센토사 및 보타닉 가든

by 삼도갈매기 2009. 3. 26.

 

 맛과 멋과 흥겨움이 있는 아시아의 선두 싱가폴.


"크린 시티"로 불리우는 머라이언의 나라 싱가폴은

14세기경에 수마트라 섬의 한 왕자가 이곳을 방문했을때 이상한 동물을 보고

사자로 오인하면서 '싱가푸라(Singa Pura, 사자의 도시)'로 불리워지다가

영국인들에의해 싱가포르로 발음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정학적으로 동남아시아의 중심에 있었던 탓에

1832년에는 영국의 해협 식민지였으며, 1942년부터 1945년까지는 일본의 식민지였다.

이후 영국 식민지로 환원되었던 싱가폴은 1959년 영국 연방내 자치 정부를 설립했으나,

1963년에 말레이시아 연방으로 통합되었다.

 

그러다가 1965년에야 비로소 독립 공화국을 설립하게 되었으며,

117번째로 유엔에 가입하는 국가가 되었다.(이상 인터넷에서 발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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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을 출발하여

이곳 싱가폴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소요시간 : 2시간30분)

위에 보이는 사진은 싱가폴 국제공항 관제탑 모습, 달리는 차량에서 촬영함

 

 

★ 센토사 섬 구경 ★

 

싱가폴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관광지가 바로 센토사 섬이다.

싱가폴 내에서 유일하게 바다에 몸을 담글수 있는 아름다운 비치가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을 받으며, 싱가폴 구경의 1순위라고 한다.

 

우선 섬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리 일행은 사진에서 보드시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위를 날으듯이 섬으로 날아갔다

 

 

글쎄 이 기분을 뭐라고 표현할까?

케이블카에 몸을 의지하고 이렇게 높은곳을 떠가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수 없었다

(싱가폴 항구에 정박된 크루즈 유람선 위로 케이블카가 지나간다)

 

 

  

 

센토사 섬에 도착

맛있는 맥주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싱가폴의 명물 "스카이 타워"에 탑승하였다

 

스카이 타워는 센토사 섬 뿐 아니라 싱가폴 전체를 한눈에 볼수있는 전망대로

지상에서 100m까지 위로 올라가며, 360도 회전하면서 싱가폴 전체를 관망할수 있는 타워이다(사진 상) 

 

 

스카이 타워에서 바라본 싱가폴 본토 전경(사진 상)

도시가 한눈에 보이며 우리가 타고 왔던 케이블카가 발아래에 보인다

 

센토사 섬에 싱가폴의 상징인 머라이언(Merlion) 동상이 보인다(사진 아래) 

머리는 사자며, 몸통는 물고기인 상상의 동물이며 

싱가폴을 소개하는 사진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동물상이다

 

 

 

 

 

싱가폴에서 유일하게 수영을 즐길수 있는곳(사진 상)

4년전에 우리집 아이들이 이곳 해변에서 수영을 즐겼다고 하는데...

 

싱가폴항에 정박된 세계 각국의 선박들 모습(사진 아래)

 

 

 

★ 이미지 오브 싱가폴(싱가폴 박물관) ★

 

싱가폴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

설명을 듣지 않더라도 잘 꾸며진 조형물 자체만으로도

싱가폴의 역사를 느껴 보실 수 있는곳이다.
 

 

넓은 박물관에 설치된

그시절 생활상을 볼수 있도록 밀랍 인형들로 만들어져 있었다

 

 

 

 

 

  

 

 

스카이 타워에서 보았던 머라이언 동상

 이곳 센토사 섬에 2002년도에 동상을 세웠다고 한다,

 

 

 

 

 

센토사 섬의 관광을 마치고

국립식물원이며 싱가폴의 상징인 "보타닉 가든"으로

이동하기 위하여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사진 상) 

 

 

★ 보타닉 가든 ★

국립식물원인 이곳은 아열대 섬의 무수한 공원들 중에서도 대표적인 공원이다.

오차드 로드 옆에 위치한 이 공원은 52헥타르의 방대한 부지 위에 원시림과

프랜지페니, 장미, 관상용 식물 등이 특별공원과 잘 조화를 이루며 전시되어 있어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높으며 들어가는 순간부터 고요함과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전세계 희귀종을 비롯하여 수천종의 식물들이 있는데,

이는 싱가폴 식물원의 풍성함과 다양함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또한 새로운 명소로는 `야자수 계곡'과 '에코 호수'

그리고 `심포니 호수'에서 열리는 야외콘서트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전한다. 

 

 

 

★ SINGAPORE FLYER ★

165 m 높이의 장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싱가폴 플라이어는 세계 최대의 회전관람차로,

아시아 최고의 여행 명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높이는 42층 건물과 동일함)

버스 한 대 크기의 고정 캡슐로 이루어져 있는 플라이어는

최대 784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환상적인 순간을 선사하며.

각 캡슐은 28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1회 회전은 약 30분이 소요된다.

 

 

 

싱가포르 Kisho Kurokawa 박사와 DP 건축가에 의해 계획되고 설계된

싱가포르 플라이어는 2005년 9월, 착공식을 갖고 2008년에 개장함.

 

싱가포르 플라이어는 단순한 전망대가 아닌 마리나 베이의 환상적인 스카이라인에서부터

인접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섬까지 이르는 광대한 장관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장소다.

아마도 방문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본다.
 

 

호수처럼 잔잔하게 보이지만 바다물이다

인공적으로 바다 한가운데에 넓은 축구장을 만들어

작은 국토를 활용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싱가폴 플라이어 캪슐안에서 촬영한 사진들임)

 

 

 

위 사진 황토색 지붕의 아파트가

대한민국의 건설업체인 삼성물산에서 시공한 고급 아파트이며

아래 사진 건물은 쌍용건설에서 공사중인 건축물로

이태리 피사의 사탑보다 기울기가 더 기운 공법으로 짓고있어 언론에서도 보도한 건축물이라 한다

(참고 : 이태리 피사의 사탑은 5도쯤 기울었는데, 이곳 건축물은 50도 기운 공법으로 건설중이라 한다)

 

 

싱가폴 플라이어 관광을 마치고

싱가폴 정착민들의 재취를 느낄수 있는곳인 차이나 타운을 찾아갔다

 

 

★ 차이나 타운 ★

싱가폴의 차이나 타운의 역사는 꽤 오랜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18세기초 스탬포드 레플즈경에 의해 싱가폴이 건국되었을 당시,

중국계 주민들에게 많은 특권을 주어 싱가폴 서남지역 전부를 주었는데,

그 이후로 중국계 싱가폴 사람들은 각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벌이며 그들의 영역을 넓혔다.

 

오늘날 싱가폴 차이나타운에 보존되어 있는 건물들은

그 당시의 활발했던 중국계 싱가폴 주민들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데,

차이나 타운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싱가폴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사원이 그 증거이다.

차이나타운 최고의 공예품과 골동품, 도자기, 각종 비단 및 기념품 등을 다루는 상점들이 즐비하다.

이곳에는 중국인들을 표현하는 붉은색과 금색 장식이된 여러가지 글씨와 알록달록한 장식들을 볼 수 있다.

이곳을 관광하는 동안에는 절대 시계를 볼 틈이 없을만큼 신기한 것들로 가득한곳이기도 하다. 

 

  

 

 

싱가포르는 63개의 작은 섬이 모여있는 나라이며,

면적은 682평방 킬로미터, 서울시의 두배쯤 되는 면적을 소유한 나라다
인구는 대략 4백만 명 정도이며 중국계 75%, 말레이계 15%, 인도계 8%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싱가포르의 공식 언어는 말레이어와 중국어, 인도계 타밀어, 그리고 영어이며. 

주요 종교는 이슬람교, 도교, 불교, 기독교, 힌두교, 시크교, 유대교라고 한다.


 

싱가폴하면 전설속의 동물 ‘머라이언’이 생각나며

1964년 싱가폴의 상징으로 처음 착안 되어 관광청 공식 문장으로 사용되게 되었다 한다,

싱가폴의 발전과 성장을 상징하기 위해 싱가폴 강 입구에서 그 위용을 뽐내고 있다.

 

다음편은 싱가폴 후편으로

"주롱새공원"과 싱가폴의 야경을 보여드리겠슴다...기대바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