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간략하게......특히 자랑거리는 더욱 간략하게?.....ㅎ
몇일전, 외출하고 집에오니 아파트 출입구 우편함에 쪽지가 붙어 있다.
"등기 우편물이 도착했으나 수취인이 부재중이라 경비실에 두었으니 찾아가세요" 라는 쪽지다.
경비실에 들려 위 쪽지를 보이니 조그마한 등기우편 봉투를 내민다
수취인은 분명 내 이름인데....보낸이가....공무원연금공단....아 ~ 그렇구나...
2년전에도 이런 우편물을 받았는데....기대반 설램반으로 등기우편 봉투를 개봉하니,
아래 사진처럼 월간 공무원연금 편집위원장의 편지와 함께 2만원 도서문화상품권이 동봉되어 있었다.
그랬었다,
지난달 공무원연금(8월호) 낱말맞히기 코너에 응모했더니 그게 당첨되어 2만원 문화상품권을 받았다.
2년전 봄에도
오늘처럼 경비실에서 등기우편을 수령했었고, 그 등기우편물속엔 문화상품권 1만원짜리가 동봉되어 있었다.
2009년 5월, 매월 발행되어 배달되는 공무원연금지(誌)에 내 불러그가 소개되었던 적이 있었다
200자 원고지 1매 분량으로 불러그나 카페를 소개하면 소정의 고료를 받는다고 해서 응모했던게 운좋게 당첨이 되어
내 불러그가 소개되었고, 덤으로 1만원짜리 문화상품권까지 받았으니 "도랑치고 가재 잡았다"고 좋아했던 기억이 있었다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서 2년전 이야기 다시보기 클릭 → http://blog.daum.net/hhyoung-21/17194679
등기 우편물속에 위 편지와 함께 2만원(1만원짜리 2장)의 도서문화상품권이 동봉되어 있었다
2011. 9월호로 발행된 "공무원연금지" 표지(위 사진)
매월 발행되며 퇴직한 공무원은 누구든지 받아볼 수 있는 월간지로 년간 구독료는 12,000원
이번 9월호는 총 70여페이지로 발행되었으며, 내용은 다양하고 알차게 꾸며져 있으니 그 내용을 이곳에 옮겨본다
기획특집
- 멋있는 노년을 위한 12가지 인생설계 ⑼ 나눔
-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04
- 기부, 어떻게 하죠?..............................06
-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08
- 봉사, 어떻게 하죠?..............................10
행복한 노후
- 붓고, 시리고, 냄새나고...(건강상담)
- 한번 "땡겨"볼까요?(파워 스포츠)
- 강원도 영월에서 방랑시인 김삿갓을 만나다(주제가 있는 여행)
- 추석 음식의 재탄생, 산적 샐러드(요리조리)
- 들리지 않는 이유가 있었네(생활정보)
- 부부 공동 명의 3문 3답(법률상담 Q & A)
- 연극 "놀러" 가자!(문화가 산책)
- 추석 앞둔 며느리의 독백(그림 에세이)
- 아가 아가, 찰칵! (따라해 보세요, 사진 찍기 3)
- 왕위를 내던진 사나이(재미있는 역사이야기)
독자와 함께 연금과 함께
- 우리가 인천의 독수리 오형제(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 싱글 실버 이순경의 재혼(연금 이야기)
- 똥꽃(이 한 권의 책) - 부산지부,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손에 잡히는 연금 뉴스)
- 우리 사위, 우리 며느리는요~(200자로 전하는 이야기) .수안보상록호텔 사과 따러 오세요
- 방송인 부부의 즐거운 저녁길 / .가을맞이 교양강좌 풍년 들었네
먼 곳 친구여, 힘을 내게 / 소중한 당신(우리가족 글마당) .생활 속 법률, 세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독자님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사랑방) .공무원 아파트로 기회를 잡아볼까?
- 온가족이 모여 함께 풀어보세요(가로세로 낱말 맞히기) .양재천 외래식물을 소탕하라
- 독자님의 귀한 의견 고맙습니다(빨간 우체통)
(2011년 9월호 연금지 뒷 페이지에 "8월호 독자 참여마당 당첨자" 가로세로 낱말 맞히기 70명 중 분명 내 이름이......)
2년전(2009년 5월)
이곳 불러그 카테고리 - 내 삶의 이야기에 "공무원 연금 5월호에 내 불러그가...." 라는 글을 쓸때에
매월 발행되는 공무원연금지 낱말맞히기 코너가 있는데 부지런히 응모하여 당첨되도록 노력할것이라고 하면서
"황소 뒷걸음 치다 개구리 잡을지 모른다"고 했었는데....그게 현실이 되었으니, 2년만에 정말로 왕개구리를 잡았다....ㅋ
근데 한가지 아쉽고 유감스러운게 있다
책 말미에 "당첨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당첨월로 부터 1년 이내엔 재당첨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라는 내용이 있다.
많은 분들이 응모하다 보니 골고루 당첨의 기쁨을 나누기 위함이니 최소한 1년은 기다려야 할까 보다, 뭐 2년도 기다렸는데.....ㅎ
2년전 이곳에 글을 쓰던 그시절 메스컴에서 유행하던 모 통신회사 선전문구가 갑자기 떠 오른다
"생각하면 생각하는 대로, 비비디 바비디 뿡"이 현실이 되었다......다시한번...."비비디 바비디 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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