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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부산,경남여행

부산 금정산 둘레길 제 8차(어린이 대공원 ~ 금강공원) 도보

by 삼도갈매기 2014. 2. 26.

 

 

 

2014년 2월 24일(월요일),

인도행회원 24명과 함께 부산의 명산 금정산 둘레길(어린이 대공원 ~ 금강공원)을 걸었다.

어제 거제도 무지개 길을 7시간 도보하고, 오늘 다시 걸으려니 육신이 내것이 아닌듯 지맘대루 움직이려고 한다...ㅋ 

 

 

 

위 지도에서 보듯 집결장소는 부산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 9번 출구에서 시작

 

어린이 대공원입구(성지곡입구) - 삼환A.고개 - 철탑갈림길 - 쇠미산체육장 - 능선체육장 - 금정마을종점 -

금정로 갈림길 - 금강원연못 - 금강공원정문 - 지하철온천장역까지 10Km거리를 3시간 도보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 9번 출구의 모습.

입춘과 우수절기가 지나니 부산은 봄 날씨처럼 맑고 포근하지만,

전국에 걸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게 못내 아쉽기만 하다. 

 

 

이곳 지하철역 입구엔 8명이 모였으니...

오후 2시 어린이 대공원 입구방향으로 도보를 시작하였다.

 

 

 

부산에서 오랫토록 살았지만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주변길을 오늘 처음 걸어본다..

 

 

 

사진속 왼편 흰색 건물이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오른편 건물이 "부산종합운동장"(?)...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외관이 약간은 독특한데....북극의 에스키모건물처럼 보이기도 하다..

 

 

 

 

 

출발지점에서 30여분 소요되어 "어린이 대공원"(성지곡수원지) 입구에 도착하였다..

다른 회원분들은 이곳에 모여서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길잡이 백일봉님께서 간단하게 인원점검을 마치고...

 

 

 

 

총 24명의 회원이

부산 어린이 대공원 입구에서 인증샷을 담는다...(위 사진 백일봉님에게서...)

(지난번 제 7차 도보를 어린이 공원 입구에서 마쳤으니....오늘 제 8차는 이곳에서 시작함)

 

 

 

삼환아파트 뒷산에 올랐다...

시원한 소나무 숲속에 들어왔으니 잠시 숨을 고르면서...

 

 

 

사직종합운동장을 지나며

오른편의 쇠미산 기슭에 작은 암자가 "금용암"이라고 하더니...

(혹시 내가 아는 "금용"씨가 세운 암자가 아닌지 모르겠는데?....ㅋ)

 

 

 

황토색 옷을 입은 기기묘묘한 장승들이 일행을 반갑게 맞이한다...

그런데...오늘 무척 더웠으니 겉옷을 하나둘 벋기 시작한다.

 

 

 

철탑 갈림길(삼거리)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 길잡이 백일봉님의 설명이 이어진다..

 

 

 

 

쇠미산 등산로의 이정표

쇠미산(399m) 정상에 오르면 부산시내가 조망되는 작은 봉우리다..

 

 

 

쇠미산 체육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아마도 이곳 아래쪽이 동래구 사직동쯤 되는것 같다...

 

 

 

 

대덕사 입구에 도착하였다....

사찰입구에 커다란 5층 석탑(쌍탑)이 자리하고 있었다...

 

 

 

 

 

오리고기로 유명한 금정마을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왼편 굴다리를 지나면 만덕 제1터널이 보이고...일행은 동래방향으로 내려간다..

 

 

 

금정로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아담한 팔각정자를 배경으로 다시한번 단체사진을 담는다...(달마루님에게서 사진 옮김)

 

 

 

 

금강공원 입구 작은 연못에 도착하였다...(위 사진 백일봉님에게서...)

함께 걷던 일행중 몇분이 오늘 금정산 둘레길 쫑파티 준비로 먼저 하산 했다.

 

 

 

 

 

 

금강공원입구의 "동래독집대아문(東萊獨鏶大衙門)"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제 제 5호로 지정)

 

 

 

마지막 단체사진을 담으며...

부산 금정산 둘레길 마지막구간 도보를 무사히 끝마쳤다..(위 사진 달마루님에게서...)

(모두가 금정산 둘레길을 8차에 걸쳐 완주했는데...완주하지 못한분은 손들고 벌서라고 해서....ㅋ)

 

 

 

 

쫑파티장을 찾아가는 길에

어느 가정집 울타리에 봄의 전령 매화가 활짝 피어있다...

 

 

 

 

 

 

 

금강공원 근처 동래시장 모횟집에서 금정산 둘레길 쫑파티를 하는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파티장(?)에서 백일봉님 인사말씀과 애제자이신 꽃바위님께서 준비한 선물증정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도보 중간에 다수를 위해서 선발대를 자청해 쫑파티 장소를 물색하여 멋진 자리를 마련해 주신 마미님...

그리고 금정산 둘레길 전구간을 걸으신 인도행회원님들과 그 길을 안내해 주신 백일봉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