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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미국 서부 여행(3편) - 라스베이거스(시티투어)

by 삼도갈매기 2016. 11. 16.

 

 

 

 

 

미국 서부 여행 3번째 이야기는

네바다 주(州) 사막 한가운데 세계 최대의 카지노 도시 "라스베이거스" 이야기.

라스베이거스(Las Vegas)는 미 서부의 화려함을 이룬 도시로 미국 관광 도시 중 한곳이다.

 

 

 

 

 

라스베이거스는 크게 스트립 구역 과 다운타운으로 구분하며.

스트립 구역은 5km에 걸쳐 호화 호텔들로 가득한 화려한 분위기이고

다운타운 지역은 건물도 아담하고 서민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한적한 곳이다.

 

일행은 호화 호텔이 가득한 스트랩 구역을 관광하였다.

(근처 아울렛 매장에서 약 2시간 쇼핑도 하였다)

 

 

 

라스베이거스 호화로운 스트랩 거리..

전용 버스를 이용 "라스베이거스 시티투어"를 시작하였다..

 

이 도시의 랜드 마크 "스트라토스피어 타워" 전경.

(근처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후 이곳 타워를 찾아갈 예정)

 

 

 

오후 4시쯤 "STRATOSPHERE TOWER"에 왔다.

중국 상해에 있는 동방명주와 쌍벽을 이룬 듯 대단한 위용이다.

 

 

 

107층 "스트라토스피어 타워" 입구

이곳에서 107층을 오를수 있는 티켓을 구입 후 엘리베이트 탄다.

 

 

 

107층 옥상에 서니 라스베이거스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 오른쪽 스트립 구역과 사진 왼쪽의 다운타운이 대조를 이룬다.

(참고 ; 높은 건물들은 거의가 컨벤션과 카지노가 있는 호텔이다)

 

 

 

 

황량한 모래사막 한가운데 도시를 형성했으니...

사진 뒤로 라스베이거스의 일반 가옥들과 멀리 록키산맥도 보인다.

 

 

 

옥상 위에 세워진 타워..

이곳 옥상엔 4개의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중 하나다.

사람들을 싣고 꼭대기로 오른후, 빠른 속도로 곤두박질치며 내려오는 놀이기구. 

 

 

 

 

 

4개의 놀이기구 중 하나

사람을 태우고 80m 높이의 건물 밖에서 빙글빙글 돈다,

얼마나 무서운지 위 아래에서 비명소리가 요란하다..

아내가 타고 싶어 하는데...아마도 기절할것 같아서...ㅋ.

 

 

 

4개의 놀이기구중 하나인 X-Scream 놀이기구

빠른 속도로 건물 밖으로 달리다 끝에서 멈추는다..

보는 사람도 질리는데, 타고 있는 사람이야 오죽하겠는가?...ㅋ

 

 

 

대략 20여분 머물다가 옥상에서 내려왔다.

옥상의 놀이기구를 타보고 싶었는데, 지금생각해 보니 후회스럽다.

 

 

 

카지노에 왔으니 게임은 해야할게 아닌가?.

10달러를 기계에 넣으면 화면에 100점이 나타나고

100번을 당기면 같은 그림이 맟춰지면서 일정액의 돈이 적립된다.

아내는 본전 이상을 건졌지만 난 싸그리 잃었다.....ㅋ

 

 

 

유럽풍의 인테리어로 유명한 "베니시언 호텔"에 왔다..

2층으로 계단을 오르니 이태리 베니스의 산마르코 광장을 본뜬 모형이 펼쳐진다,

건물들도 특이 하지만 파란 하늘에 힌구름이 흐르는데 이게 인공적으로 만들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호텔 2층을 통째로 이렇게 만들어서 보여주고 있다)

 

 

 

광장 한켠에 흰 옷을 걸친 "모노 퍼포먼스"가 진행중

관광객이 일정액을 지불하면 움직이면서 모델이 되어 함께 사진도 찍어준다.

 

 

 

흰 대리석 처럼 조용히 서있다가

누군가 곁에 다가가면 그제서야 움직인다..

 

 

 

누군가 구경꾼이 있어야

공연도 흥이나는게 아닐까?....ㅋ

 

 

 

모노 포퍼먼스가 끝난 후

공연단이 등장 노래와 춤을 추며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

 

 

 

호텔 이름이 베네시안 호텔이라더니

이태리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본따 곤돌라도 있고..

곤돌라가 지나가면서 뱃전에서 싼타루치아 노랫소리도 들린다.

 

 

 

 

호텔 내부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게 믿기지 않을만큼 아기자기하다.

 

 

 

 

베네시안 호텔 근처의 "PALAZZO" 호텔로 이동.

팔라죠 호텔은 베네치안 별관 호텔이라고 한다.

두개 호텔을 합치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호텔이 된단다.

 

 

 

팔라죠 호텔(Palazzo Hotel) 외부 전경

본 호텔은 세계 트래블+레져 시상식에서 라스베이거스에서 1위를 차지했단다.

 

 

 

팔라죠 호텔 입구에서

아름다운 분수쇼도 감상하고...

 

 

 

 

 

 

호텔 내부의 인테리어가 이탈리안 컨셉트로 유명하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이탈리안 스타일의 화려한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으니...

 

 

 

팔라죠 호텔은 3천개의 객실를 자랑한다니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규모임에 틀림없다, 호텔 내부가 호화롭다.

 

 

 

카지노 도시답게

호텔마다 게임을 즐길수 있는 시설이 가득하다.

 

 

 

 

장식중 유리로 만든 "뽀빠이"장식이 눈에 뛴다..

(일행중 일부는 이곳에서 "라스베이거스 쇼"(KA태양의 서커스)를 관람했다)

 

 

 

 

 

할로원 데이(Halloween Day, 10월 31일)

호텔 한켠에 할로윈 데이와 관련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라스베이거스의 상징이라는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 모형이 호텔과 어울려 무척이나 아름답다.

 

 

 

 

대략 10여분간 음악과 함께 분수쇼가 펼쳐진다.

호수 주변에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니 이 역시 장관이다.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는 발레가 연상될 만큼 아름다웠으니 황홀한 율동을 보는듯 했다.

 

 

 

 

 

 

 

 

 

 

분수쇼를 동영상으로 잠시 감상해 본다.

 

 

 

물보라와 함게 분수쇼 관람을 마치고

시티투어의 마지막인 다운타운의 "프레몬트 거리 전구쇼"를 관람하였다.

 

 

 

라스베이거스의 올드타운으로 불리는 프레몬트 거리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자

1990년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의해 프레몬트 거리의 전구쇼를 시작하면서

이곳이 라스베가스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 매김하였다.

 

프레몬트 거리의 가장 큰 볼거리는 6개 불럭을 덮고 있는 반원모양의 천장으로

1,250만개의 LED전구에 불이 들어온다.

(참고 ; 본 전구는 한국의 LG전자에서 설치하였으며, 천장에 LG 마크도 보인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

할로원 데이와 맞물려 각종 분장을한 젊은이들이 거리에 넘치는데...

 

얼굴에 분장을한 젊은이들이 아내와 사진찍기를 원해서...

 

 

 

전구 쇼가 시작되면 화려한 불빛들로

거리가 환상적으로 변하니 오래토록 기억될 순간들이였다. 

 

 

 

한 블럭 전구 쇼의 길이 420m, 폭 32m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LED멀티미디어 영상 쇼.

음악과 함께 아케이트 천장을 제외하고는 모든 조명이 꺼지니, 천장으로 시선이 갈수 밖에...

 

스트랩 거리의 고급 카지노로 인해 다운타운의 카지노는 생명을 잃었지만

이 전구쇼 덕분에 다시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고 한다,.

 

 

 

전구쇼는 매시간 10여분간 진행되며 자정까지 계속이어진다,

설명에 의하면 거리에 관광객들이 넘치니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라스베이거스를 가 보셨나요?

미국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니 이곳에 가보지 못해도 매우 익숙한 듯.

도박의 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고, 미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이기도 하다.

 

라스베이거스는 에스토니아 말로 "푸른초원"이라 뜻이란다.

영화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엘리자 베스슈를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을 배경으로 만든 헐리우드 영화로도 유명하다.

 

라스베이거스는 쇼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가 인간이 만든 최대의 인공도시라는 점도 놀라운 조화다.

그랜드 캐년이 자연의 쇼라면 라스베이거스는 인간이 만든 최고의 쇼라고 한다.

 

예전의 라스베이거스는 도박의 도시였다.

하지만 지금은 컨벤션, 전시회, 관광공연, 쇼핑, 레포츠 등

각종 위락시설을 갖춘 종합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탈바꿈했다.

 

 

미국의 32대 대통령 루즈벨트는

"우리 손으로 일궈낸 21세기 불가사의 도시"라 칭하기도 했다...

 

 

환상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

다음편은 아름다운 첨탑의 향연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