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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미국 서부 여행(6편) - 로스엔젤레스(헐리우드 거리 및 유니버샬 스튜디오)에서...

by 삼도갈매기 2016. 12. 1.

 

 

 

 

 

 

 

그랜드 캐년을 출발,

끝없이 펼쳐진 모하비 사막을 가로질러

캘리포니아 주(州) 영화의 도시 "로스엔젤레스"(LA)에 도착하였다.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는 "천사의 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미국내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로 우리나라 교민이 가장 많이 살고 있으며,

서부개척시대의 역사적 잔영이 많이 남아있고, 헐리우드와 디즈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 등의 오락 시설이 잘 발달되어 있는 도시다.

(인구 ; 약 400만명, 도시 면적 ; 1,290㎢)

 

 

 

 

 

 

 

- 헐리우드 거리(Holly Wood Street)에서..

 

 

최초의 영화 산업은 미국 동부의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서 번성하였으나
캘리포니아의 좋은 날씨와 햇빛이 영화촬영에 유리하여 헐리우드로 옮겨지게 되었으며.

근처 비버리힐즈 도시에는 영화인들과 예능인 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헐리우드는 1911년 최초의 영화 제작사가 문을 연이래 영화산업의 중심지가 된 곳으로

지금도 수많은 영화제작사, 뮤직비디오 제작사, 스튜디오 등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헐리우드 하면 영화 촬영장소로 알고 있는데 영화 촬영세트가 아직도 남아 있다.

 

현재도 영화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이다.

이렇듯 헐리우드는 드라마, 영화, 음악, 무대와 관계된 회사들이 즐비한 곳이다.

 

 

 

 

헐리우드에서 가장 번잡한 거리에 도착하였다.

영화도시 답게 거리에서 영화 촬영중이라 곳곳을 통제하니 보행이 쉽지않다.

 

 

 

 유명하다는 "맨스차이니스 극장"(Mann's Chinese Theater) 앞에서...

극장 앞에서 영화 촬영중이라 극장 안으로 들어갈수가 없었음이 아쉬웠다.

 

"미국에서 눈길을 끌려면 건축이 눈에 뜨여야 한다"라는 이론의 역사적인 건축물이란다.

이곳에서는 개봉영화(최신영화)를 가장 먼저 관람할수 있는 개봉관이라고 한다.

 

 

 

맨스차이니스 극장앞을 중심으로 할리우드 "스타의 거리"가 만들어져 있다.

 

스타의 거리에는 5Km에 걸쳐 2500여개의 별 모양의 브론즈가 새겨져 있으며,

한국의 안성기와 이병헌의 이름도 새겨져 있다는데...거리가 번잡해서 찾아볼수가 없었다.

(아래 별모양은 유명한 미국 배우 "촬슨 브론스"의 브론즈다)

 

 

 

 

 

스타의 거리답게...

스타들이 이곳저곳에서 영화 촬영에 바쁘다..

 

 

 

돌비극장(舊 코닥극장)앞에서..

 

돌비 극장(DOLBY THEATRE)은 헐리우드 중심의 최고급 복합관으로 초대형 극장이다.

2001년 11월에 오픈하여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하여 유명 연주가의 공연이나 이벤트를 개최한단다.

 

 

 

 

 

 

 

 

 

사진 중앙 산정상에

"HOLLY WOOD"라는 글씨가 또렷하게 보인다.

 

 

 

 

 

스타의 거리에서 한블럭 안쪽으로 들어오니

사진에서 처럼 각종 쇼핑센타와 쉴수 있는 휴식공간도 있다..

 

 

 

유명한 만화영화 "슈렉" 케릭터 모형 앞에서..

 

거리에선 유명 배우로 분장한 사람들과 기념 사진 찍으려면

거금 1달러를 지불하야 하니...캐릭터 모형 앞에서 공짜로 찍을수 밖에?....ㅋ

 

 

 

 

 영화 "터미네이터"에 등장하는 캐릭터 앞에서...

 

사진 아래에 고인이된 유명가수 "엘버스 프리슬리" 조형물도 있다

 

 

대략 1시간 동안의 헐리우드 거리 관람을 마치고 "유니버샬스튜디오"로 이동하였다.

 

 

 

 

 

 

 

 

- "유니버샬 스튜디오"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s)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 북부 할리우드 북쪽에 있는

영화 스튜디오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샌퍼낸도 계곡의 넓은 부지 위에 마련된 영화촬영장이다.

 

유명영화의 세트 및 특수촬영장면, 스턴트쇼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일종의 놀이공원으로

스튜디오 투어, 스튜디오 센터, 엔터테인먼트 센터 등 3가지 코스로 구분되어 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받아 정문을 통과하니

지구본을 본뜬 유니버샬 스튜디오 엠블랜이 일행을 반긴다

(유니버샬 스튜디오는 선택(옵션)상품으로 1인당 160달러)

 

 

 

성수기땐 입장하는데 1시간 줄서는 것은 기본이란다.

오늘은 11월 초순이니 비수기 답게 관람객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레드카펫이 깔려 있는데

설마 아내가 왔다고 펼쳐 놓은 것은 아닐테고?....ㅋ

 

 

 

유명 영화 촬영지 답게

입구에 영화 촬영모습을 조형물로 만들어 두었다..

 

 

 

 

 

유니버샬 스튜디오 아래쪽 구역(Low Lot)에 설치된 조형물 앞에서...

영화 "아폴로 13호" 출연진으로, 중앙에 유명한 "톰 행크스" 영화배우가 보인다.. 

 

 

 

첫번째 입장(관람)한 영화 "쥬라기 공원" 스튜디오.

 

준비된 보트에 대략 15명씩 타는데,

물이 튈수 있으니 사진기가 젖지않도록 주의하란다.

 

 

 

 보트 가장자리엔 물이 흠뻑 젖어 있다.

급하게 곤두박질 칠수 있으니 모자도 벗으라고 주의를 준다.

 

 

 

살아있는 공룡과 굶주린 파충류들 사이에서 빠져 나오는 유일한 탈출구는

약 25m 수직강하 폭포와 함께 떨어지는길 뿐이란다...

숲속에 숨어있는 공룡들이 물을 뿜어대며, 갑자기 보트가 아래로 떨어진다.

 

(참고 ; 제 설명으론 부족하니, 이곳에 가서 직접 체험하시는게 최선임)

 

 

 

두번째 관람은 영화 "트랜스 포머"(TRANS FORMERS) 스튜디오.

 

생생한 3D 고화질 영상 미디어와 정교한 비행시물레이션 기술이

최첨단 물리적 특수효과로 절묘하게 처리된 차세대 테마파크라고 설명한다.

(도저히 설명을 할수 없는 그야말로 멋진 3D 영화를 보았다...)

 

 

 

 

 

세번째 관람은 "스튜디어 투어"(STUDIOS TOUR)

 

사진속 버스에 탑승하여 영화속에 등장했던 셋트를 돌아보는 코스다.

뉴욕 브로드웨이, 멕시코풍의 무대, 킹콩과 조스, 항공기 추락현장,

스나미가 밀려오는 장면과 대지진들의 셋트를 실제 장면처럼 생생하게 관람할수 있다,

 

 

 

버스(트램)을 타고 유니버샬 스튜디오를 한바퀴 돈다..

길 위에서 터널을 4군데 정도 지나는데, 각 구역마다 멋진 영상을 체험한다.

 

 

 

어느 영화의 한장면이란다..

버스가 멈추며...갑자기 계곡을 따라 물이 흐르는 장면이다

 

 

 

영화 "죠스" 촬영장이다..

호수 옆으로 지나가는데, 물속에서 죠스가 나타나 버스쪽으로 헤엄쳐 온다.

일행은 깜짝놀라 몸을 움추리고 괴성을 지르는 체험을 한다.

 

 

 

거대한 여객기, 승용차, 버스 가옥 등이

실제 영화 촬영에 투입되어 망가진 소품을 모아두었는데,

이 소품들은 실제 영화에서 사용된단다

 

 

 

 

 

네번째 관람은 "헤리포터와 마법사"스튜디오

지붕위엔 하얀 눈이 소복히 쌓여있는 형국이며, 고드름도 보인다.

 

 

 

Harry Potter 스튜디오를 찾아가는 여정도 사진에서 처럼 재미있다..

미스테리한 호크와트 성을 탐험한 뒤 마법 세계로 떠나는 신나는 놀이기구를 타고 영화속 주인공이 된다...

 

 

 

구불구불한 미로를 걸어 들어가서 3D 영화를 관람.

 

호크와트성 위를 날아 다니는 획기적인 놀이기구를 타고 

헤리포터와 그의 친구들과 함께 평생 잊지못할 스릴감 넘치는 모험을 즐길수 있다.

이곳에 입장할때 몸에 밀착되지않는 물품(베낭, 핸드백, 모자 등)은 반입을 제한하였다.

 

 

 

다섯번째는 "워터 월드"(WATER WORLD)스튜디오

유일하게 실외에서 공연하는 무대(스튜디오)로 영화속 장면을 재연한다.

 

 

 

사진에서 처럼 관람석이 3개로 나뉘어 있다.

각 관람석별로 응원전을 펼치기도 하는데, 정말 재미있다.

관람석별로 응원소리가 약하면 앞줄에 앉은 사람들은 물벼락을 맞기도 하는데?....ㅋ

 

 

 

영화속 "Water World"를 그대로 재현하는데...

아슬아슬한 곡예와 엄청난 폭발장면, 강열한 스릴, 최고의 라이브 쇼가 펼쳐진다.

 

 

 

대략 20여분간 스릴 넘치는 장면을 재현하는데...

제트스키는 기본이고 거대한 비행기도 이곳에 추락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여섯번째로 "심손 라이드"(Simpsons Ride) 스튜디오

 

새롭게 조성된 에니메이션과 기발한 놀이기구들과

The Simpsons의 인기 케릭터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떠나는 모험이 흥미롭다

 

 

 

심손 라이드 스튜디오에 입장하기 위해 서있는 모습..

성수기때엔 좌우 공간에 많은 관람객들이 줄지어 선다고 한다.

 




 

유니버샬 스튜디오는 실제로 허리우드 영화가 만들어지는 제작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는 곳으로.

총 15개 부스(스튜디오) 중 6개 스튜디오를 관람하면서 그야말로 괴성을 지르며 즐겁게 감상하였다.

시간이 허락하면 15개 스튜디오를 전부 즐길수 있지만 단체여행에서 그렇게 할수 없음이 아쉬웠다.

그 나마 다행인 것은 11월이 비수기라 관람객이 적어 몇시간씩 줄을 서는 불편함이 없었음이다.

(참고 ; LA 유니버샬 스튜디오 홈페이지 → http://www.universalstudioshollywood.com/)

 
 
이번 여행중 가장 즐거운 곳이였는데, 그 즐거움을 글로 표현할수 없었으니...

대략 5시간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관람을 마치고, 로스엔젤레스 근처 호텔로 향하였다.

마지막 편은 이곳에서 출발지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향하면서 관광했던 이야깁니다.

 

(아래사진은 유니버샬 스튜디오 관람을 마친 후 늦은 오후 정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