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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북유럽 여행(7편) -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 - 여름궁전, 에르미타쥐, 성이삭 성당, 넵스키 대로, 카잔성당 등

by 삼도갈매기 2017. 8. 3.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버스로 8시간 소요되어

러시아 제 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하였다..



러시아 국기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어떤 도시인가?


- 수많은 사람들의 혼이 깃들어 있는 물위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모스크바 북서쪽으로 715㎞ 떨어져 있는 러시아의 두 번째로 큰 도시로,

18-19세기의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많은 이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수도 모스크바가 동양적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도시라면

이곳 페테르부르크는 "서유럽으로 가는 통로"라는 호칭에 걸맞게

좀더 서양적인 특징들을 많이 보존하고 있는 도시이다.

-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1703년 표트르 대제에 의해 지어져

200년간 로마노프 왕조의 수도가 되었다.


- 쭉 뻗은 대로, 수많은 운하와 아름다운 다리들,

6월과 7월이면 볼 수 있는 백야의 광경은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북쪽의 베니스"라고 칭송할 만 하다.














- "여름 정원 및 궁전"



1704년 표트르 1세가 처음으로 구상하여

1712년부터 1725년까지 네덜란드식 바로크 양식으로 설계된 상징적인 정원이다.

'예술의 진주'라고도 불리는 공원에는 갖가지 분수와 가로수길, 소궁전 등이

야외 조각 전시장 같은 아름다움을 뽐내고 커다란 대분수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대분수는 운하까지 이어져 핀란드만으로 흘러 들어가며 배들이 도착하는 해변까지 연결되었다.





피터 대제가 여름을 보내기 위해 만들었다는

여름 궁전을 찾아가면서....




궁전에 도착하였다.

사진속 왼쪽 노란색 건물이 여름궁전으로

궁전 내부는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는데..특별한 것은 없단다.




여름궁전에서 내려다 본 풍경.

넓은 초록의 정원과 각종 조각품 그리고 분수들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




여름 궁전에서 아래로 내려왔다..

매일 오전 11시에 분수가 분출되는데,

인파로 인해 가까이 다가가서 구경할수 없다.




18세기 유명한 건축가들이 만들고

연못과 대리석 조각 등을 배치했으며,

그후 250개나 되는 조각상이 세워졌다.




드디어 음악과 함께 분수쇼가 시작된다.

모두가 핸드폰이나 사진기로 여름궁전의 추억을 담기에 여념이 없다.





강을 따라 내려와 네바강 쪽에서

분수를 분출하는 여름궁전을 다시 바라다 본다.




여름궁전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담았는데.

지면상 몇장만 추려서 보여주니 아쉽기도 하다..




예쁜 러시아 풍의 드레스를 입은

아가씨에게 일정액의 모델료를 지불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분도 있다.

또한 여름 궁전에서 한여름 오후에 각종 연주회가 열리기도 한단다.






200개의 조각상과 분수가 한데 어울려

장관을 이룬 여름정원을 뒤로하고 떠나려니 아쉬워서...

(참고 ; 겨울(10월 이후)에 여름궁전을 방문하면 분수가 가동되지 않음)





여름궁전 한쪽에 자리한 작은 호수를 배경으로...








- 그리스도 부활교회 "피의 사원"


전통적인 러시아 건축양식 중 하나인

모자이크 프레스코로 장식된 그리스도 부활 교회가 우뚝 서 있다.

알렉산더 2세 암살이 있었던 바로 그 곳에 1883-1907년에 걸쳐 세워졌기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피의 사원"이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피의 사원을 찾아가면서 만나는 주변 풍경들..

사진속 강(江)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를 흐르는 "네바강".






프레스코 기법으로 만들어진 "피의 사원"


그리스도 부활성당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이 사원의 입구(현관) 4곳에 새겨진 모자이크가

예수가 수난에서 부활까지를 소재로 만들었기 떄문이란다.




사원 내부를 보았더라면...페키지 여행의 단점...

 내부는 27년간의 복구 끝에(1907년 첫 개관 이후 90년 후)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내부에는 알렉산더 2세가 상처를 입었던 정확한 위치가 보존되어 있을 뿐 아니라

현란한 모자이크 장식되어 있단다.(알렉산더 2세 아들에 의해 건축되었단다)




날씨 청명할때

높은 지대에서 본 "피의사원"(인터넷에서 펌)










- 에르미타쥐 박물관(겨울궁전)


녹색 외관에 흰 기둥이 잘 어울리는 로코코 양식의 에르메타쥐 궁전은

러시아 문화의 보고로 1762년 라스트렐리(B.Rastrelli)에 의해 건축된 것으로

1,560개의 방(Room)과 117개의 계단, 2,000여개의 창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건물 지붕 위에는 170개가 넘는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다.



겨울 궁전은 총 6개의 건물로 연결된 에르미타쥐 국립 박물관 건물 중의 하나다.

1764년 예까쩨리나 2세가 서구로부터 226점의 회화를 들여왔던 것을 계기로

현재는 약 300만점의 전시품이 소장되어 있는 세계 최고의 박물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이곳은 서유럽관, 고대유물관, 원시문화관, 러시아 문화관, 동방국가들의 문화예술관과

고대화폐 전시관 등 총 6개의 큰 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전시된 작품들을 한점당 1분씩만 봐도 총 관람시간이 5년이나 된다는데...


이곳에서 꼭 봐야 할 것은 125개의 전시실을 차지하고 있는 서유럽 미술관으로

이곳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 미켈란젤로, 루벤스와 렘브란트 등

우리와도 친숙한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네바강(江)과

 "에르미타쥐 박물관"(사진 왼쪽, 초록색 건물) 전경(펌)




에르미타쥐 박물관(겨울궁전) 전경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미술관으로 정식 명칭은 "국립에르미타쥐 미술관".

1700년도에 예카테리나가 기초를 다졌고, 1852년 부터 외부에 공개, 겨울궁전이란 별칭을 가졌다.




에르미타쥐 박물관 맞은편에 있는

제정 러시아 황제들이 거져했던 겨울궁전으로

네바강을 따라 230m 이어져 있다.




광장 중앙에 세워진 탑

알렉산드로프 전승기념비이며, 1812년 나폴레옹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 알렉산드르 황제가 세웠으며, 화강암 기둥의 무게는 600톤으로

기둥 꼭대기에는 십자가를 안은 천사상이 얹혀있으며,

이 광장은 1917년 11월 7일 "볼세비키 혁명"이 이뤄진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가이드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으로 입장한다

영국의 대영 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에 손꼽힌다.




박물관 내부에 입장하였다.

1764년에 예카테리나 2세가 미술품을 수집한 것이 에르미타쥐 박물관의 기원이다.

본래는 예카테리나 2세 전용 미술관으로 사용되었으며

프랑스어로는 "은둔지"를 의미하는 "에르미타쥐"라는 명칭도 거기에서 유래되었다.

초기에는 왕족과 귀족들의 수집품을 모았으나, 19세기말 부터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었다.





"표도르 1세 홀"

황제의 집무실이라고도 불리며

러시아 군주제의 시초인 표트르 1세에 대한 기억을 전하기 위한 홀이다.




"황금의 방"

 박물관에 입장하기 전 한글로 번역된 "에르미타쥐" 책자를 구입했지만...

각 홀(방)마다 특징을 책자에서 찾아 이곳에 일일이 기록하기가 힘들다.

(벽면의 기둥들이 황금으로 도금되어 세워져 있다)




"전쟁 갤러리 1812년"

궁전의 기념관 중 가장 큰 의미의 전쟁 갤러리는

1812년 로시의 설계로 지어졌으며,

나폴레옹 퇴격 기념일인 1826년 12월 25일 개장되었다.

이곳에는 전쟁에 참여했던 장군들의 332점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수없이 많은 방(Room)을 다니면서 구경하는게 힘들다..

전쟁 갤러리 방에 앉아서 수신기로 가이드 설명을 듣고 있지만,

러시아 역사를 모르니 무슨 말을 하는지?...ㅋ




"게오르기 홀"

대리석 외장의 어려움으로 다른관 보다 늦게 완료되어

1841년에 개장된다, 러시아 황실의 공식적인 역사는 이 홀과 연관되어 있다...

니콜라이 1세는 "될수 있는 한 게오르기관 전체를 백대리석으로 만들라"는 명령을 내린다..






공작새 시계

18세기 후반 영국의 기계 공학자 제임스 콕스가 제작,

4시간 마다 공작이 날개를 펴면서 울었으나, 지금은 특별한 날에만 울린다.

(참고 ; 설명에 의하면 한국인들의 닭 사랑 때문에 더욱 유명해졌다나 뭐라나?...ㅋ)




문장(紋章) 홀

스타소프가 지어진 문장관으로 러시아 군인 조각이 세워져 있고

문장은 후에 훼손되어 지금은 문장으로 장식된 금방패 만이 청동 샹들리에를 장식하고 있다.

 

에르미타쥐의 1,057개의 방 중 400여개의 방이 일반에게 공개되고

그 중에서 이곳이 가장 넓은 방으로, 천장에도 바닥문장과 똑 같이 새겨져 있다.




돌아온 탕자 - 램브란트 作(상단 좌측)

집나간 자식을 눈물로 기다리다 시력을 상실해 촛점 잃은 눈,

어깨에 걸친 두 손목은 아들을 감싸 앉은 아버지의 손,(여자의 손도 보임)

벗겨진 신발의 상처 투성인 왼쪽발과 망가진 샌달의 오른발, 삭발된 머리...죄인된 인간의 모습을 그렸다.


제우스를 기다리는 다나야, 1636 - 램브란트 作(상단 우측)

1985년 6. 15일 이 작품이 생을 마감할 뻔한 날로, 괴한에 의해 유황과 칼질을 당했는데...

현재 그림은 20년간 복원하여 손상된 부분은 색조를 짙게 혹은 옅게 칠하여 완성시킨 그림으로 유명하다. 


(참고 ; 하단 좌측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 - 랜브란트 作 " 유명한 그림인데...)




발쇼이 채광창(Skylight) 관

3개의 채광장 관으로 건축가에 의해 16 ~ 18세기

이탈리아 회화와 스페인 회화가 전시되도록 설계되었다.




이탈리아 채광창 관에서...




라파엘 화랑

에카테리나 2세는 라파엘에게 바티칸 궁전 회랑의 프레스코화(畵)를 모사할 것을 주문한다

이 모사화는 템페라 기법으로 캔버스 위에 운테르베르게르와 페데르에 의해 제작되었고

11년 후 이곳에 자리하게 되었는데, 50년후 부분적으로 개조되어 박물관 구조로 포함되었다.


라파엘의 성경이라고 명명된 그림들은 에르메타쥐 박물관에서 3번씩이나 탄생 되었는데..

천장과 복도 벽마다 다양하게 그려진 그림을 보면서 복도를 지나며 감상하였다.




"기사관"으로 명명된 홀에서...

현대에 와서 기사관으로 명명된 이 홀은

황제의 화폐수집품을 전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홀로 수집품의...(생략)









박물관은 3층 구조로 되어있다.

1층은 15~19세기 예술작품, 2층은 러시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태리 등의 미술작품들

3층은 극동, 중앙아시아, 중동, 미잔틴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2층에 볼거리가 많다.

박물관 규모가 크기 떄문에 처음부터 집중해서 감상하기가 쉽지않다..







박물관 창문을 통해 에르미타쥐 광장을 내려다 본다.

1917년 이 광장에서 "볼세비키 혁명"이 이뤄졌다니 역사의 광장이다.

알렉산드르 원주 기둥으로 탑의 높이 48m.



에르미타쥐 박물관에서만 100여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지면 관계상 20여장의 사진만 보여줬으니 못내 아쉽다..

이것으로 유명한 에르미타쥐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왔다.





에르미타쥐 박물관 뒷편의 네바강을 배경으로..

네바강은 상트페트르부르크 중심부를 흐르는 강으로...

일행중 일부는 이곳에서 유람선을 타고 네바강 투어를 하였다(선택관광)



네바강 기슭 건물에도

대한민국을 알리는 기업의 상표가 걸려있다.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네바강 투어를 하면서 첫날 투어를 마쳤다..

근처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상트페테르부르크 둘째날 투어를 시작한다..


북쪽의 백야현상으로 새벽 4시쯤 되면 밖이 훤해진다..

어제와 다르게 바람도 약간 불어 쌀쌀하고 하늘도 많이 흐리다..

전용 버스편으로 네바강 주변에 있는 "바실리 섬(島)"에 도착하였다.








- 오스트랄(뱃머리)등대


바실리섬 다리입구에 세워진 이 기념물은 예전에는 네바강을 오르내리는 선박들의 항해를 돕는 등대였다고 하며,

  높이 32m로, 1805∼1810년에 프랑스 건축가 장 프랑소와 데도몬에 의해 만들어졌다 한다.

 

오스트랄은 라틴어로 '뱃머리’를 뜻하는데,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해전에서의 승리를 기념하여 원주를 세우고

  포획한 배의 뱃머리로 기둥을 장식하였는데, 러시아도 이를 본따  해전의 승리를 기념하여 세운 것이라 한다

  기둥에 부착된 4개의 형상은 러시아의 4대강인 볼가강, 네바강, 안가라강, 예니세이강을 상징한다..




바실리 섬에서

네바강 너머에 있는 에르미타쥐 박물관을 배경으로..




바실리섬 해군본부 앞에 정박해있는 순양함 "오로라 호"

이 순양함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900년에 진수된 것이고

제1, 2차 세계대전에 모두 참전했었다고 한다.

 



바실리 섬은 네바 강 하류의 가장 큰 삼각주다.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총 42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바실리 섬은 42개의 섬들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섬이기도 합니다.

바실리 섬은 과거 18세기 초에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중요한 항구 역할을 했었고,
이후에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주요 교육 기관들이 자리잡아서 자연스럽게 교육 지구가 되었다.




로스트랄 등대 주변의 작은 공원






헤라 여신상이 조각되어 있는 "로스트랄 등대"

불을 밝혀 네바강을 비추었다는 기름 접시도 등대 꼭대기에 남아있다.





로스트랄등대 주변에 자리한 "해군 박물관"(옛 증권 거래소)








- 성이삭 성당(St. Isaac's Cathedral)


거대한 황금빛 돔으로 성 이삭의 날인 5월 30일에 태어난

피터 대제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성 이삭 성당으로,

돔의 크기가 세계에서 세 번째 규모인 101.5m에 이르며,

 도시의 어느 곳에서도 눈에 쉽게 띄는 건축물이다.


 



길이 111.2m, 폭 97.6m로 총 만 4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웅장한 규모의 이 성당은

1818년, 몽페란드(A.Moontferrand)에 의해 설계된 후 40년이 지나서야 완공되었다.

이 엄청난 공사에는 총 40만명이상의 인력이 동원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성당을 장식하는 데에는 대리석과 반암, 벽옥 등 4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석재가 사용되었고,

성당의 내부에는 성서의 내용과 성인을 묘사한 150점이 넘는 러시아 화가들의 회화와 조각품,

12000여개의 조각으로 만들어진 62개의 독특한 모자이크 프레스코화가 전시되어 있다.

43m에 달하는 교회의 전망대에서는 페테르부르크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성당내부를 구경하려면 입장권을 구입해야한다...

기둥의 크기를 증명하 듯, 아내가 기둥을 만지고 있다.






- 모든길이 통하는 곳, "넵스키 대로"(大路)



만약 유럽의 모든 길들이 로마로 통한다면

페테르부르크의 모든 길들은 넵스키 대로로 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해군성에서 알렉산드르 넵스키 수도원까지 4.5㎞로 뻗어 있는 이 거리에는 최고의 호텔,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레스토랑과 카페, 상점들, 음악당 등이 위치하고 있다.


1710년에 처음으로 길이 뚫리게 되면서 습한 늪지대였던 이 곳은

페테르부르크의 문화, 상업의 중심지이자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손꼽히게 되었다.

모이카, 그리바이도바, 폰탄카 등의 3개의 운하가 네바강으로 흘러 들고 있는 이 곳에는

19세기에 건축된 그리 높지 않은 건물들이 보존되어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舊) 해군성" 건물앞 분수대에서...

넵스키 대로 근처의 해군성 건물은 1823년 러시아 해군의 관리본부로 건설되었다.

안드레얀 쟈카로프(Andreyan Zakharov)에 의해 설계된 이 건물은

중앙 타워와 도금되어 있는 첨탑이 있어 건축물 자체로서 매우 아름답다.


그 첨탑은 70미터 이상의 높이를 가지고 있으며, 화려하게 빛이 난다.

이 첨탑은 이 도시의 심볼이 되었으며, 아름다운 정원수와 수려하게 꾸며진 정원

그리고 선원들의 조각이 배치된 해군성은 이 도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중 하나이다



그리스도 부활 교회인 "피의 사원"을 배경으로...

네바강의 작은 보트들과 사진 중앙에 사원이 보인다.




넵스키 대로(大路)

해군성에서 알렉산드르 넵스키 수도원까지

4.5㎞로 뻗어 있는 이 거리에는 호텔, 레스토랑과 카페,

상점들, 음악당 등이 위치하고 있다. (사진 위, 아래)






러시아 군의 영광을 상징하는 "카잔 성당"

넵스키 대로를 걷다 보면 길 한쪽에 아치형의 성당이 있다.

이는 건축가 출신 바로니킨(A.Varonikhin)에 의해

1801년부터 10년에 걸쳐 지어진 성 카잔 성당이다.





카잔 성당이 완성된 후 러시아는 나폴레옹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지금도 성당 안에는 승리의 트로피와 상대군으로부터 탈취한 군기 등이 걸려있고,

이곳에서 러시아의 위대한 장군인 쿠투조프(Kutuzov)의 장례식이 거행되기도 하는 등

카잔 성당은 러시아 군의 영광을 상징하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카잔 성당 입구에 자리한 "쿠트조프 장군" 동상

쿠트조프는 프랑스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러시아 장군으로

오른손에는 칼을, 왼손에느지휘봉을 들고 있다,

그의 장례식이 이곳에서 치뤄졌고 유해도 성당안에 안치되어 있다.

성당이 완성된 후 러시아는 나폴레옹 전쟁에서 승리했는데,

이 동상은 전쟁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동상이다.





다음편은 이번 북유럽 여행의 마지막 편으로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 등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