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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일본여행(후편) - 하코네, 도쿄, 나리타 여행

by 삼도갈매기 2018. 10. 19.







일본여행 후편은

"하코네, 도쿄, 나리타"의 주요 관광지 이야기로 꾸민다.





알펜루트 관람을 마치고

하코네를 가는중 차창밖으로 "후지산(富士山, 3,376m)"이 보인다.


참고 ; 후지산은 해발 3,776m로 야마나시 현과 시즈오카 현의 태평양 연안에 접해 있다.

1707년 마지막으로 폭발한 휴화산으로, 기저의 둘레가 125㎞에 이른다.



다른 방향에서 바라다 본 후지산 전경..







- 하코네(箱根) 여행


하코네는 연간 관광객이 3천만 명에 이르는 일본 최고의 관광지다.

한국 관광객에게는 도쿄 근교 여행의 필수 코스이자 가장 가고 싶은 관광지이며

도쿄에서 가깝게 일본 천혜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등산 열차, 등산 케이블카, 로프웨이, 유람선, 버스 등 이동 수단이 잘 발달되어 있어

하코네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짧은 시간 안에 돌아보기는 쉽지 않다.






1, 아시호수(ノの)에서 유람선 탑승


아시호수는 하꼬네 중앙에 있는 호수로 40만년전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호수.

해발 724m에 호수가 있으며, 호수 둘레 17.5Km, 호수 깊이 42m의 칼데라 호수다.




해적선이라고 불리우는 유람선에 탑승..


"뱃멀미 하면 어쩔까?" 걱정하는 아내에게..

"배꼽에 파스 붙이면 괜찮아요"라고 대답 해줬다...ㅋ




해적선에 걸맞게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갑판위에 설치된 조형물 앞에서...

갑자기 아내가 소리친다, "고래가 보인다"...

뱃멀미를 걱정하더니...이제 헛것이 보이는가 보다...ㅋ




그야말로 호수처럼 잔잔하다...

주변에 후지산이 보인다고 했는데...어디쯤일까?.






나도 해적이 되어 보고 싶었다.

해적들이 쓰는 모지만 있었더라면 영락없는 해적일텐데....ㅋ





 아시호수의 면적은 면적은 7.1 평방km, 

호반 주변에는 작은 별장 및 낚시터로 알려진 곳이다.





유람선을 운항하는 선장실..

선장은 해적선 복장을 하지않고 있었으니...



승선했던 반대편, 사진속 항구로 하선.

아시호수는 하늘에서 바라다 보면

"사람 발바닥을 닮았다" 해서 아시노코호수라고도 불린다.




대략 30여분 승선하였다...

해적선을 배경으로...




2, 울창한 숲속의 "하코네 신사"(箱根神社)


하코네신사 (箱根神社)757년에 세워진 긴 역사를 지닌 신사로

이곳에서 참배를 하면 일이 잘 풀린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참고 ; 신사(神社)가 어쩌니 저쩌니 하면 매국노라고 할것 같아서...생략)





하코네 신사 입구...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하코네 신사 본전으로 이어진 돌계단이 정식 참배길.

양쪽에 솟은 오래 된 삼나무 사이 돌계단으로 올라가면 주황색의 신전이 모습을 드러낸다.

주변에 1,200년된 삼나무가 있어 이곳의 역사를 말해주는 듯..



계단을 따라 오르면 첫번째 건축물이 보이고..




마지막 본당 신전...

자세히 보니, 긴 줄을 잡아 당기면

줄 끝에 종이 울리고, 그때 합장하며 소원을 비는듯 하다.



하코네 신사 연못속 커다란 물고기가...






- 도쿄(東京)여행


1869년 2월 11일 교토에서 도쿄로 수도를 이전한 이후

지금까지 일본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가와사키, 요코하마와 더불어 세계 최대의 인구 밀집 지역이며

경제 규모도 세계적인 메가 시티다.

현재 도쿄는 총 23개 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1943년 도쿄시에서 도쿄도로 승격되었다.




1, 신주쿠 신도청사 전망대 관광


신도청사는 신주쿠를 상징하는 건물로 해발 243m 높이로

일본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로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신도청사 전망대에서 도쿄 시내를 조망하기 위해 청사로 이동.



신도청사 외관 모습..

이 건물의 45층, 높이 202m지점에 전망대가 있어

도쿄내 최대 번화가인 신주쿠 주변과 후지산까지도 볼수 있단다..



전망대로 가기위해 엘리베이터 앞에섰다.

전망대까지 55초밖에 걸리지않는 초고속 엘리베이터 또한 이색적이다

참고 ; 휴일에는 관람자가 많아 1~2시간쯤 줄을선다고 한다



202m높이를 55초만에 오르니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 한켠은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도청 45층 전망대에서 도쿄 시내를 조망한다..

도쿄시내가 매립지라고 하더니, 주변에 산(山)이 보이지 않는다.






도쿄 시내 건물들을 보고 있자니

한국 같으면 재개발할 곳이 너무 많은것 같다...ㅋ





청사내 휴식공간에서 잠시 휴식..

지진속에서도 이런 건축물들이 끄떡 없다는게 신기하다.




전용버스로 이동하면서 본 "도쿄타워"

1958년 12월에 준공된 일본의 텔레비전 방송용 철탑으로

높이 333m로 프랑스의 에펠 탑보다 9m 높게 설계했다고 한다.







2, 오다이바 해변공원 관광


오다이바는 일본에서 데이트 명소로 유명한 곳으로

도쿄만(灣)을 바라보면서 쇼핑, 식도락까지 한번에 즐길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도쿄만에 세워진 "레인보우 브릿지"를 배경으로...

10년전, 아내와 딸이 이곳 도쿄 오다이바로 여행을 왔다고..

아내가 제법 아는체를 하는데...뭐 믿을수 있어야지?...ㅋ 




주변에 "자유의 여신상"이 있을거라고 하더니...진짜네?...ㅋ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총기있네?...ㅋ




모조 자유의 여신상은 오른팔을 들고 있는데...

한국에서 온 여인은 쎌카봉을 왼팔을 들고 있으니...ㅋ



10년전 아내가 이곳에서 찍은 인증샷.




오다이바 해변 백사장으로 내려와...브릿지를 담아본다.

레인보우 브릿지는 오다이바와 시바우라를 연결하는 현수교로 야경이 아름답다는데...




 "레고" 조형물(레고 가게 앞에서...) 



P.S ; 이 여인과 사진찍으면서 아내에게 억수로 쿠사리 들었다....ㅋ







- 나리타(成田) 여행


- 나리다산이라고 불리는 "신승사"(新勝寺)관광


신승사는 도쿄 근거리에 있는 사찰로 일본에서 3번째로 큰 사찰이라고 한다.

연중 수많은 참배객들이 찾는 곳이며, 에도시대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탑과 많은 불상이 있다.



신승사 사찰 입구에서...

신승사는 서기 940년에 세워진 천년 고찰이란다.




년간 1,300만명이 신승지를 찾는다고 하니...

사찰의 명승이 대단함을 알수 있다.




두번째 출입문

사찬왕상이 있는 "인왕문"이 나오고...




인왕문을 지나면 "대본당"(대웅전과 같은 의미).

대본당 안으로 들어가면 검은색의 부처님, 부동명왕(不動明王)이다.

부동명왕은 팔대명왕의 한분으로 일체의 악마를 굴복시키는 왕이며,

오른손에 칼, 왼손에 오라를 잡고 불꽃을 등진체 대좌에 앉아 성난 모양을하고 있다.




대본당 오른쪽에 자리한 "삼중탑"




신승사 사찰도 유명하지만...

사찰 뒤에 조성되어 있는 숲이 더 아름다웠으니...




숲속을 거닐면서 "부쉬시" 소리에 깜짝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다.

상수리, 도토리 나무 등에서 열매가 숲에 떨어지는 소리였는데...

특이한 것은 어느 누구도 땅에 수북히 쌓여 있는 도토리를 줍지않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상상할수 없는 현상이였으니...이런것도 배워야 겠다.





신승사 사찰 숲속을 지나...

사진속 연못에 유영하는 물고기까지 덤으로 구경하였다..







  



25명이 함께한 즐거운 일본 여행이였다.

 연세 지긋하신분들이였으니, 무두가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니, 모든분에게 감사를 드리면서....마칩니다.

(부부 4팀 포함, 남자 7명이 함께 동행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