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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미국, 캐나다 여행(2편) - 캐나다 록키산맥(보우폭포, 내추럴 브릿지 등) 여행

by 삼도갈매기 2019. 10. 7.










캐나다 록키산맥 여행 2번째 이야기는

벤프국립공원의 "보우폭포"와 "레이크루이스 콘돌라" 탑승

그리고 요호국립공원내 "내추럴 브릿지"를 구경한 이야기로 꾸민다.





위 지도에서 처럼 캐나다 록키산맥은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BC)주"(州)

인접한 "앨버타주"(州)에 걸쳐있는 거대한 산맥이다






캐나다 앨버타주(州) 벤프(Banff)에 있는

"보우폭포"를 찾아가며 차장밖 풍경을 카메라 담는다.




3~4시간의 장거리 여행으로

 주변 휴게소 및 학교(W.C)에 자주 들려 휴식을 취한다.

(학교란 화장실을 뜻하며, 위 아래 사진은 휴계소 주변 풍경)

 




장거리 여행으로 지친 몸의 근육도 풀어주고...

휴식중 주변풍경에 매료되어 잠시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사진속 노란색 나무는...

자작나무로 이곳 록키산맥에 주종을 이루고 있다.











- 벤프국립공원내 "보우폭포" -


마릴린 먼로 주연의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 배경지로 유명한 보우폭포는

높은곳에서 떨어지는 세찬폭포가 아닌 조그맣게 흐르는 폭포로 더욱 유명한 곳이다.




보우폭포(Bow Falls)는 재스퍼(Jsper)국립공원 근처 보우호수에서

발원하여 캘거리와 위니펙 호수를 걸쳐 허드슨만으로 흐르는 강물이다.




수량도 많지 않고, 낙폭도 크지 않지만...

이름다운 록키산맥에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고 있다.




강 줄기를 따라 상류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요란스럽게 흐르고 있는데, 강물은 아주 깨끗히다.




보우폭포 상류쪽 작은 언덕에서 바라다 본

"벤프 스프링호텔"(Banff Spring Hotel)은 인기있는 호텔이란다.

호텔에 읽힌 귀신 이야기가 있는데...불필요할것 같아서, 생략한다.




아내가 록키산맥 보우폭포에서

주변 머리없는 늙은 할배를 만나 포즈를 취하고 있다....ㅋ





캐나다 여행 오기 전...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을 보았다는 아내가...

영화속 장면이 생각났는지...제법 쎈치하게 강물을 바라보고 있다.

(설마 강물에 반해서 뛰어들지는 않겠지?....ㅋ)







일행중, 누군가가 폴짝 뛰면서 추억을 남기기에

아내도 그분들 흉내를 내보이고 있을뿐인데, 제법 그럴듯 하다...ㅋ






- 레이크루이스 콘돌라 탑승 -


레이크 루이스 곤돌라(Lake Louise Gondola)에 탑승

화이트혼 산(Mt.WhiteHorn) 정상에서 록키산의 진수를 감상한다.





레이크루이스 콘돌라 탑승장 매표소 전경

(탑승장 내부에는 식당, 화장실, 마트 등이 운영되고 있다.) 






콘돌라는 두곳에서 운영되고 있었는데...

일행은 좌측 콘돌라를 이용하였다.





콘돌라에 탑승(아래쪽 출발지점 전경),

화이트혼 산(Mt.WhiteHorn) 정상을 향하여..




출발 14분만에

해발 2,673m 화이트혼 산 정상 도착, 록키산맥을 조망해 본다.




두 사람 사이로 멀리 보이는 파란색 호수는

캐나다 로키산맥 1편 여행기에서 본 "레이크루이스 호수" 모습.




록키산맥의 장쾌한 전경을 한장의 사진으로 담을수 없어서..

핸드폰 카메라의 파노라마 기법으로 찍었더니 탁 트인 전망이 역시 멋지다.





레이크 루이스 곤돌라(Lake Louise Gondola)는

캐나다 알버타 로키의 3대 유명 전망 곤돌라로 손꼽힌다,

 (참고 ; 나머지 2곳은 밴프 설퍼산 곤돌라와 재스퍼 트램웨이라고 함)




해발 2천미터가 넘는 록키산 답게 추워서...혼이났다...ㅋ

(10월 중순부터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고, 스키장으로 변한다고 함)




캐나다 로키의 3대 전망대인 화이트혼산에서 내려와

아래 사진의 매표소에서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추위를 녹일수 있었다.









- 내추럴 브릿지(Natural Bridge) -


자연이 만든 다리(橋)라는 뜻의 관광지로

강의 침식작용으로 자연스럽게 다리가 만들어져 붙여진 이름.




다리 입구에 세워진 표지석

요호(YOHO) 국립공원내에 있음을 알린다.




사진속 멀리 설산과 에메랄드 호수가 침엽수와 함께

거친 강물소리가 하얀 물보라와 함께 굉음을 내며 흐른다.




젊은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답게 잘 찍었다..

아내가 보우폭포에서 만난 늙은 할배를 버리고

이제사 남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ㅋ




사진속 중앙에 자연이 만들어낸 다리(橋)가 보인다..

오랜시간 거친 강물이 바위를 뚫어 자연스럽게 다리가 되었으니...

자연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다리를 보면서 느낄수 있었다




강의 상류쪽으로 올라가 보니...

거친 물살의 기운을 느낄수 있었으며,

차가운 물속에도 물고기가 있음을 증명하듯, 강태공도 보인다.






다음 여행지를 찾아가면서 

어느 이름없는 휴게소 앞에서..







캐나디안 록키산 위치 및 특징
 로키산맥은 캐나다와 미국 서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산맥이다,
3000km는 미국 땅에, 1,800km는 케나다 땅에 걸쳐 있는 산맥으로
여행자들은 캐나다에 속해 있는 로키산맥을 주로 많이 찾는다.
캐나다 로키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와 앨버타주로 양분되어 있다.

남한 면적의 절반에 맞먹는 산맥 안에는 제스퍼국립공원, 밴프국립공원 등
8개의 국립공원이 있으며, 대부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참고 ; 밴프국립공원 넒이가 한국의 충청남북도 면적 만큼 넓다고 함)
 
캐나다 록키는 전 세계 호수의 절반이 있는 “호수의 나라” 라고 할만큼
아름다운 호수를 볼 수 있다. 길을 가다보면 좌우로 만년설을
이고 있는 산봉오리들과 짙은 침엽수림이 320 km나 뻗어 있다.
해발 3,000m 이상의 고봉이 수십여 개나 되고 숲과 호수,
강, 평원, 빙하 등이 어우러져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다.
 
록키의 핵심은 “세계 10대 절경” 이라는 "루이스호수"와 " 머린호수",
그리고 지구의 식수원이라 불리는 "콜롬비아 대빙원"이 장관을 이룬다.

 
록키산맥의 생성 유래 
캐나다 로키산은 60억 년 전에는 원래 바다 속에 잠겨 있었다.
지구의 지각 변동에 의해 태평양쪽에서 지금의 알버드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를 지층이 밀리면서 석회암이 돌출함으로 로키산맥이 생겨나게 되었다
이를 증명하듯 밴프스프링 호텔 공사가 한창 일때 화석이 발견 되었는데
화석의 정체는 3억전 바다를 누비던 암모나이트가 발견됨으로 
이 가설을 뒷받침 하게 되었다고 한다..



여행은 감탄의 연속이다, 

  일상생활에서 무감각해진 감성을 깨우기 위해 우리는 여행을 떠난다.

상상의 테두리를 벗어난 원시 자연의 절경속에서 인간이 할일이라고는 감탄뿐이다.

 멋진 풍광에 젖어 현대화된 삶속에서 잠자고 있던 감성이 깨어 나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