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동해 해파랑길

해파랑길 - 부산구간(제 2코스, 미포 ~ 대변항)을 걷다.

삼도갈매기 2018. 10. 24. 13:08







오늘은 "동해 해파랑길 부산구간 제 2코스"를 걷는다.

(어제(10월 20일)는 제 1코스를 걸었다)




해파랑길 제 2코스는 해운대 미포에서 시작

달맞이 공원 - 청사포 - 구덕포 - 송정해변 - 해동용궁사 -  대변항까지

16.7Km, 5시간 30분 소요된다는데...(사실은 6시간 이상 소요 됨)




2코스 출발지점, 해운대관광안내소 앞에서(15명) 출발...

1코스 시작할땐 30여명이였는데...하루사이에 반으로 줄었다.




해운대 모래사장에 새겨진...




해운대 삼포(三浦) 중 하나인 "미포(尾浦)"를 지난다.


참고 ; 미포는 풍수지리상 소(牛)가 누운 형상이라는 와우산(臥牛山),

즉 "달맞이 고개의 소꼬리 부분인 해안 기슭에 자리 잡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달맞이 고개 언덕을 오르면 

사진에서 처럼 잘 가꾸어진 "향나무"를 볼수 있다.





문텐로드(Moontan Road) 입간판 앞에서...

좋은 우리말 "달맞이 길"이 있는데, 굳이 외국어를 사용한 이유는 뭘까?




오륙도, 이기대, 광안대교, 해운대 동백섬 등이

한장의 사진으로 멋지게 찍힌다(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2코스 인솔자가 인증샷으로 찍어준 사진




"문텐로드" 시작지점에서...




소나무가 우거지고,

그 아래엔 파란 동해바다가...




어제 걸었던 해파랑길 1코스 시작지점

오륙도와 이기대 공원 풍경이 보인다.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2017년 8월 17일 개장한 바다위 전망대(Sky Walk)로

길이 72.5m, 폭 3~11.5m 규모의 상판이 해수면에서 20m 높이로 설치 됨.




해운대 문텐로드 끝지점에서...

청사포 방향으로 걸어야 해파랑길(바닷길)을 만나는데...

인솔자가 구덕포 방향으로 가는 바람에...산속에서 많이 힘들었다.

(주체측(갑)에서 그렇게 가는데, 동행하는("을")의 입장에서 따를수 밖에?)..





구덕포를 경유...송정해변으로 나왔다.

청사포 해안과 전설의 노송(老松)등을 볼수 없어 아쉬웠지만..

(사진 왼쪽 "송정 해변로"를 따라 걷는다)




"송정해수욕장"을 따라 걷는다..

부산 해수욕장 중에서 유일하게 켐핑촌이 마련되어 있고,

서핑도 즐길수 있어 레져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송정 "죽도(竹島)공원"에서 중식...

주최측(부산관광공사)에서 제공한 도시락으로..





죽도공원의 "송일정(松日亭)"에서

송정 앞바다를 조망해 본다, (왼쪽에 청사포 다릿돌이 보인다)




송정포구를 지나...

기장해안로를 따라 걷는다..

오늘 날씨가 좋아 가을 하늘에 구름한점 없다.






"공수포구"에 도착.

겨울철엔 미역을 생산하는 마을.




모래가 고운 "공수리해수욕장"..

사진 왼쪽에 "동부산관광단지"가 조성중이다.






시랑대(侍郞臺)에서..

부산시 기장군 시랑리 해안에 있는 바위로

1733년(영조 9)에 시랑직[이조 참의]을 지낸 권적(權樀)이

이곳 바위에서 놀며 바위 위에 시랑대라 새기고

 이를 시제(詩題)로 삼아 시를 지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근처 표지판에서 옮김)




해동용궁사 뒷편에서 본 전경





"해동용궁사" 출입문쪽에서 잠시 휴식.

휴일이라...전국에 불자들이 이곳에 모인듯 하다.




"해동용궁사(海東龍宮寺)" 전경.

해가 제일 먼저 뜨는 해동 용궁사는 진심으로 기도하면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사찰이다.

1376년에 고려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 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에 중창되었다.


해동 용궁사는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도 유명한데,

 산속이 아닌 바닷가에 지어져 멋진 풍광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이야기로 인해 외국인 참배객들도 줄을 잇는 곳이다.





해동용궁사를 지나

"국립수산과학원" 앞을 지난다..




기장군 동암마을앞 해안길을 따라 걷는다.

가을날씨 답지않게 더운데 시원한 바닷바람이 땀을 적신다.






동암마을 해안에 활짝 핀 "해국(海菊)"

바닷가에 자라는 국화 답게 보라색 꽃이 곱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주최하는

"해파랑길 보물을 찾아라" 이벤트가 열리고 있음을 알린다.







"오랑대(五郞臺)" 도착.

기장군 연화리에 자리한 오랑대는

옛날 기장에 유배된 친구를 찾아온 선비 5명이

절경에 취해 술을 마시고 가무를 즐기고 시를 읊은데서

비롯되었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곳으로 주변 풍경이 아름답다.




주변 풍경이 특이하고 아름다워...

사진사들에겐 일출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연화리 소나무"

일출시 소나무 사이로 해를 찍기 위해

전국의 사진사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기장군 연화리 서암마을 해안 풍경






연화리에는 유명한 등대가 5개 있는...

다산을 기원하는 사진 오른쪽의 "젖병등대"

사진 중앙의 "마징가 Z", "태권 V 등대"..."월드컵 등대"...




사진 전면에...작은 섬이 보이는데...

제 5공화국 시절 세계적인 로비스트 "박동선"씨의 섬으로...

사유지로 지금은 일반인들의 출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는 섬을 지난다.




"대변항(大邊港)"에 도착.

대변항은 부산과 경주 감포 사이에 있는 큰 어항(漁港).

 미역과 멸치회로 소문난 항구로 멸치 축제때 불야성을 이루는 항구다. .




해파랑길 제 2코스 마지막 지점 "대변항"에서...

16.3Km, 6시간 도보여행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해파랑길 제 2코스를 함께 하신분들이

손안에 뭔가를 들고 단체로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과연 이분들의 행동은 무엇을 의미하는지....그 의미를 아시는 분?




대변항 도착 후 단체사진

초상권으로 사진을 작게 올렸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주관으로 "출발, 너랑, 나랑, 해파랑 로드랠리"에 참여

2일간 동해 해파랑길 부산구간 제 1, 2코스(오륙도 ~ 대변항)를 무사히 마쳤다,

 다음주 토요일(10월 27일)에 3코스,  일요일 4코스를 연속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날, 동해의 아름답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해파랑길을 함께 걸었으니

금년 가을은 오랫토록 기억에 남을것 같다...함께 동행하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다음주 토요일(10월 27일) 부산구간 제 3코스에서 다시 만나길 소원하면서...마칩니다..

(3코스 시작지점 ;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에서, 시내버스 181번 탑승, 기장 대변항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