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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미국, 캐나다 여행(4편) - 미국(워싱톤), 캐나다(나이아가라, 월플 등) 여행

by 삼도갈매기 2019. 10. 11.









미국, 캐나다 여행 4번째 이야기는

미국 뉴욕 JFK(존에프케네디)공항 도착 후, 호텔에서 휴식,

다음날 전용버스로 약 5시간 소요, 미국 수도 워싱턴에 도착.

"워싱턴 시내관광" 그리고 "나이아가라 폭포"이야기로 꾸민다.



여행 7일째 부터는 위 지도에 표시된 코스로 여행할 예정..






미국의 수도 "워싱턴"(요약)

워싱턴 DC는 명실상부 국제 정치, 외교의 중심지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도시다.

워싱턴 D.C.란 미국 대통령 워싱턴과 District of Columbia, 콜럼버스를 상징한다.

뉴욕과 필라델피아에 이어 1790년 세번째 수도로 확정되었고, 1800년에 옮겼다.

또한 워싱턴은 백악관 등의 건물과 녹음이 어우러진 기품 있는 도시로

아름다운 공원과 함께 정치적 도시라는 이미지를 잊게 만든다.








- 국회의사당 -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로 의사당의 돔은 건물이 왕관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건물의 초석은 1793년 조지 워싱턴이 세웠으며, 좌측은 상원, 우측은 하원이 사용하고 있다.

정 중앙의 기둥은 높이는 약 77m이고, 그 꼭대기에 자유의 여신이 서 있다.

그리고 기둥의 제일 아래 로돈다(Rotunda:돔아래 부분)의 벽에는

미국이 자랑하는 위인들과 콜롬버스의 신대륙 상륙, 독립선언 등의

미국 역사에 대한 유화가 전시되고 있다.(설명서에서 옮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인 국회의사당

텔레비젼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웅장하다.

 건물은 길이 229m, 너비 107m, 높이 88m.




여의도 국회의사당도 못가봤는데, 할배 오늘 출세했다...ㅋ

아내손에 부채가 있는걸 보니, 워싱턴 날씨가 더웠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바라다 본 "워싱턴 기념탑"

국회의사당과 2.4km(도보 30분) 거리를 두고 마주 보고 있는 169m 높이의 탑으로.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을 기념하는 탑으로,

백악관과 국회의사당과 함께 워싱턴 D.C.를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사진 오른쪽 기마동상은 미국 재 18대 대통령 "율리시스 S 그랜트" 동상)








- 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Museums in DC) -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영국인 과학자 제임스 스미손(James Smithson)의 기부금으로

1846년 설립된 종합 박물관이다. 1829년 사망 시 55만달러의 유산과

'인류의 지식을 넓히기 위한 시설을 워싱턴에 세우고 싶다.'는 유언으로 만들어졌다.


총 16개의 박물관과 갤러리, 동물원, 리서치 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박물관에는 총 140만점의 수공예품과 견본들이 전시되고 있다.

라이트 형제와 린드버그의 비행기, 달착륙선 등이 전시되어 있는 항공/우주관과

미국의 오늘을 만든 많은 발명품, 대통령 부인들의 의복 등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는 듯..

사진에서 처럼 긴 줄을 따라 한참을 기다린 후 입장할수 있었다.




1층 로비에 세워진 코끼리 조형물 앞에서..

왠 코끼리일까 궁금했지만 설명도 없고, 모두가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자연사 박물관 중 "공룡박제전시관"

10여년전에 한국전시관도 개관했다는데, 어디에 있는지?




여기도 공룡박제전시관...


무슨 귀신 나오는 전시물만 보느냐 며.

"보석 전시관"으로 가자는 아내의 성화에 못이겨서...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석 전시관 도착

세계에서 가장 큰 45.5캐럿짜리 "블루다이아몬드",

일명 ‘블루 호프’라 불리는 다이아몬드는 온갖 저주로 유명했다는데.

프랑스 루이 14세가 한떄 소유하던 것을 1830년 아일랜드의 "호프"라는 분이

소유하게 되면서 호프다이야몬드라고 불리게 되었단다.

가이드 왈, 저주의 보석이므로 오래보지 말라나 뭐라나?...ㅋ




각종 보석전시관을 둘러보는 중...

아마도 이곳 보석은 모조품일것이라는 할배와

모조품이라도 구경하자는 할매가 한참을 옥신각신했으니..ㅋ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 로비의 코끼리 상..

3층으로 되어 있는 박물관을 전부 볼수 없음이 안타깝다.









- 대통령 관저 "백악관"(White House) -


 대통령 관저로 200여 년 동안 미 대통령과, 더 나아가 미국인의 상징물.

1792년 조지 워싱턴 대통령 임기 때 착공하였으나 그는 이곳에서 살아보지 못했으며,

제2대 대통령인 존 애덤스가 첫 주인이 되다, 그 뒤 관저 주인이 바뀔때마다 약간씩 변화하였고,

1814년 영국과의 "전쟁 때 포화로 그을린 부분을 희게 칠한 데서 화이트 하우스"라고 부르게 되었다.

관저에서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어 주의해야 하며, 내부는 132개 방으로 꾸며져 있다..




아쉽게도 멀리서 볼수 밖에 없었다..

허긴 한국의 청기와 집도 가까이 갈수 없는데, 이곳은 더하겠지?..




멀리서 바라보면서 그래도 인증샷은 찍어야 하기에...

"Mr, 트럼프!!, 한국 할매 왔는데, 나와보지도 않냐 응?"...ㅋ








-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Korean War Veterans Memorial) -


1995년 김영삼 대통령 미국 방문에 맞춰 제작되었으며, 6.25 한국전쟁때

참전하여 사망한 54,246명의 미국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




 6.25 전쟁 당시 수색하는 군인들의 비장한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일행 모두가 숙연해지면서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공원 벽면 화강암에 점묘법으로 그려진 병사들의 모습으로..

정면에서 바라볼땐 희미하더니 사진을 찍으니 확실하게 보인다.




"FREEDOM IS NOT FREE"

그렇다, 자유는 그져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한국전에 참여한 그들의 희생 덕분에 우린 이렇게 자유를 누리고 있다.




그렇게 떠들더니, 이곳에 오니 모두가 조용해졌다,

웃는사람도 없고, 잡담하는사람도 없으니, 일행 모두가 애국자다.




바닥 대리석엔 "우리의 조국은 그들을 전혀 알지도 못하며,

한번도 만나본적이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조국의 부름에 응한

우리의 아들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라고 새겨져 있었다.









- 링컨 기념관(Lincon Memorial) -


미국 제 16대 대통령"에브라함 링컨"을 위한 기념관으로,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을 본떠 만들었으며. 

기념관 중앙에는 링컨 대통령의 동상이 있다...





링컨기념관은 헨리베이컨이라는 건축가에 의해 완공되었으며,

 총 36개의 기둥은 링컨 대통령 임기 중에 36개의 미국 주(州) 이름이 새겨져 있다




기념관 정면의 "오벨리스크 워싱턴 기념탑"을 배경으로..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으로 일행 모두가 이러고 찍기에 우리 부부도...ㅋ





기념관 내부 모습으로 중앙에 5.8m 높이의 링컨대통령의 동상이 있다.

미국 화페 1센트와 5달러 지페에 새겨져 있을만큼 존경받는 인물이다.

대리석상은 "대니엘 체스터 프렌치"가 디자인 하고 "피치릴리" 형제가 4년간 조각했다




중,고등학교때, 세계사를 배우며, 링컨은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흑인 노예 해방을한 대통령으로...그리고 그 유명한 케티즈버그 연설문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가 지금도 잊지않고 뇌리에 새겨져 있으니...




링컨 기념관 방문을 마치고 나오니, 건너편 169m의 워싱턴 기념탑이 반긴다.

초대 대통령(조지 워싱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화강암 오벨리스크 기념탑.

(참고 ;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주인공 "톰 행크스"가 여기에 앉아서...) 








- 토머스 제퍼슨 기념관 -


제퍼슨 기념관은 돔 구조로 된 건축물로 워싱턴을 대표하는 건축물 중의 하나다

국립 미술관을 만든 건축가인 존 러셀 포프(John Russell Pope)가 만들었다.

미국 국립기념물로 지정, 루즈벨트 대통령 때 착공해 1943년에 완공되었다.

이 기념관은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200주년 탄생일을 기념하여 세운 건축물.




방문하던 날, 기념관은 외부 수리중이였다.

허나 다행스럽게 내부는 공개되었으니...무료입장이였다.




건물 안에는 검은색의 "토마스 제퍼슨"의 동상이 있다.

그는 위대한 정치가며 과학자였고, 정치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던,

"미국독립선언서"를 만든 집필진 중의 한 분으로도 유명하다.

(벽면 가득 "미국독립선언서"가 새겨져 있었다)




제퍼슨 기념관 앞에서 바라다 본

강 건너편 워싱턴 기념탑(169m)이 보인다..








이후, 미국의 수도 워싱톤 관광을 마치고

미국 펜실배니아 주도인 "헤리스버그"로 이동..

여행 8일째, 국경을 넘어 캐나다쪽 "나이아가라폭포"로 향하였다.




캐나다에 도착 전용버스로 이동 중

나이아가라폭포 상류쪽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미국의 5대호 중 "이리호"(Lake Erie)전경으로 폭포 상류지역 임)









- 나이아가라폭포 -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연 관광지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 북동부의 캐나다와의 국경에 걸쳐 있으며.

미국 쪽 폭포의 높이는 56m, 폭은 335m이며,

캐나다 쪽 폭포는 높이 54m, 폭 610m의 규모를 자랑하고

두 폭포의 사이에는 고트섬(Goat Island)이 있다.  
 폭포가 연간 약 30Cm씩 침식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메스컴으로만 보고 말로만 듣던 나이아가라폭포에 도착하였다.

 그 웅장함에 놀랬고, 폭포수량에 또한번 놀랬으며, 지축을 흔드는 굉음에 깜짝 놀랬다.

사진속 폭포는 미국쪽 나이아가라폭포로 높이는 56m, 폭은 335m,





이번엔 캐나다쪽 나이아가라폭포 전경...

미국쪽 보다는 훨씬 크고 웅장했으니, 미국인들이 열받을만 하다..

여행객들이 미국쪽보다는 캐나다쪽 나이아가라폭포를 더 선호한단다

폭포높이는 미국쪽과 비슷(54m)한데, 폭은 미국쪽 2배(610m)쯤 된다





미국쪽 나이아가라폭포를 근접 촬영해 본다..

미국쪽 폭포도 나름 멋지다, (오른쪽 유람선을 내일쯤 탈것이다)




일자모형의 미국쪽 나이아가라폭포를 배경으로 인증샷..

뒤에 보이는 다리(橋)가 국경 역할을 한다는 "레인보우브릿지"




동행한 일행이 인증샷을 찍어준다..

이번 여행의 "화룡점정"(畵龍點睛) 나이아가라폭포 앞에서...




핸드폰 카메라 기능중, "파노라마"기법으로

미국쪽과 캐나다쪽 나이아가라폭포를 한번에 담아본다.

사진 왼편이 미국쪽 폭포, 오른편 폭포가 캐나다쪽 나이아가라폭포 전경.

(사진에서는 굉음과 물보라가 없으니, 현장 보다는 감흥이 없음이 아쉽다...)




말 발굽형의 캐나다쪽 나이아가라폭포를 근접 촬영해본다.

폭포를 향해 돌진하는 선박, 내일 우리도 저 선박에 승선, 그곳에 갈것이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보라가 바람에 날려, 옷을 흠뻑 적셨지만

 그래도 폭포를 보는 즐거움에 결코 싫지 않았으니

좌우지간 부산할배 미국와서 출세했다...ㅋ




캐나다쪽 폭포 앞에 유람선 "혼블로워"(Horn Blower)

"안개속에 숙녀호"라는 닉네임 답게 숙녀가 가슴을 설래이게 한다.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지면 관계상 몇장만 맛보기로...ㅋ)




무지개 뜬 "나이아가라폭포"(동영상)에서....





나이아가라폭포 앞 "스카이론 타워"(Skylon Tower)..

스카이론 타워는 236m의 전망대를 갖춘 곳으로,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면 타워 꼭대기까지 1분이면 도착한다.

타워 내에는 360도 회전하는 레스토랑, 영화관 등이 있다.

(일행은 이곳 스카이론에서 식사, 선택관광 80불)








나이아가라 "월풀"(Niagara Whirlpool) -


월풀은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강을 따라 내려온 지점에 있으며 

 거대한 소용돌이가 자연스럽게 생성되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월풀의 깊이는 38m 정도이다




한 청년이 이곳에 왔다가

월풀의 원리에 착안하여 만든 것이 바로 "월풀 세탁기" 란다.

월풀 위로는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다.

        





월풀을 잘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은

제트 보트를 타거나, 헬기 투어, 그리고 케이블 투어란다...

(기다려라, 내일 우리도 헬기를 타고 월풀을 즐길 것이다...ㅋ)










- 꽃 시계 -


나이아가라 파크웨이에 설치된 "꽃시계" 

꽃시계는 지름이 약 12m로 꽃으로 만들어진 시계다.




약 3만송이 꽃으로 만들어졌다는 꽃시계.

부산 용두산공원에 만들어진 꽃시계가 더 멋졌으니...ㅋ





꽃시계 근처 잔디밭에서 잠시 휴식...

어느 영화배우 처럼 요염(?)한 포즈를 취하라고 했더니?...ㅋ







"제트보트 탑승장"에 도착...


나이아가라와 월풀을 즐기는 방법

제트보트를 타고 거친 물살을 거슬러 오르며 즐긴다




소용돌이 치는 물살을 거슬러 오르면

당연히 옷을 버리니, 비옷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제트보트 탑승은 선택 관광 ; 2시간 탑승, 130불)




 주머니가 가벼워 제트보트에 탑승하지 못했다.

(10여년전 뉴질랜드에서 제트보트를 탑승했던 경험이 있다)




대신 근처 카페에 앉아서

음료수로 목을 축이며, 돈 없음을 한탄했으니...ㅋ

(얼굴을 가린 남자분은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못했으므로...)







- 와이너리(Winery) 방문 -


아이스와인을 구매를 할 수 있는 아이스와인 공장 방문

1977년 Ewald Reif가 토지를 구입해서 Vitis Vinifera 포도나무를 심고

1982년 REIF ESTATE WINERY를 설립했단다.

1984년 REIF는 최초로 아이스와인을 생산 시음 판매하고 있는 곳이다.

                     



REIF ESTATE WINERY을 직접 방문하여...




거대한 오크통 안에서 와인 읶는 냄새가 진동한다.



Ewald Reif 가 일행들에게 와인 설명과 시음을 준비하고 있다.

마셔보니 아이스 와인답게 달콤했는데, 가격이 조금 비싼게 아쉬웠다..



(이 노래가 너무 듣고 싶어서...)




다음편은 미 동부 캐나다 여행의 하이라이트

"나이아가라폭포"를 하늘에서 내려다 보고,

혼블러워에 탑승 나이아가라폭포 가까이에서 

물보라를 맞으며 감상했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