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미국, 캐나다 여행(5편) - 미국, 캐나다(나이야가라, 토론토 등) 여행

by 삼도갈매기 2019. 10. 14.









미국, 캐나다 동부여행 다섯번째 이야기는

나이아가라 상공에서 "헬리곱터"탑승 후 폭포를 보았던 이야기와

"혼블라워(Horn Blower)유람선"에 승선 후 폭포를 감상했던 이야기,

그리고 캐나다 "토론토 시내" 구경을 했던 이야기로 꾸민다.




Google에서 제공한

미국,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 지도.







- 나이아가라 폭포 "헬기" 투어-


나이아가라 폭포 상공에 헬기를 타고 폭포를 내려다 보는 투어로

대략 10여분쯤 상공을 날으면서 폭포를 감상한다.




집에서 출발할때, 아내는 무섭다고 헬기투어를 싫다 했는데...

서방의 끝없는 설득으로 무섭다는 헬기에 탑승을 하게 되었다...

(헬기투어 선택관광 ; 1인당 150불)




일행을 싣고 갈 헬기가 괭음을 내고 지상에 착륙..

헬기 4대가 10여분 간격으로 출발과 착륙을 반복하고 있었다.




헬기에 함께 탑승할 요원들...(원래 5명 탑승)

영화 "빨간 마후라" 후예 답게, 엄지손을 치켜세우고, Fighting!!.




뒤에 보이는 요원이 이 모습을 유심히 보더니

우리부부를 앞자리에 앉히며, 엄지손을 치켜 세우며,

한국어로 "최고" 이칸다...그래서 우리부부는 앞자리에 앉았다.




안전띠를 매고, 헤드폰을 낀 후, 문을 닫으니, 바로 하늘을 난다..

헬기를 타기위해 길게 줄 서있는 모습이 사진속에 보인다...

 아 ~ 감격스럽게도 헤드폰에서 "한국어"로 설명이 나온다,





조종사와 함께 앞쪽에 3명, 뒷쪽에 3명..

무섭다던 아내도 연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ㅋ




서서히 나이아가라 폭포쪽으로 선회를 한다..

조종사가 우리부부를 바라다 보며, "안녕하세요?"이칸다..

한국인들이 헬기 투어를 많이 이용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 강 하류쪽에서 상류쪽으로 날은다,

강 중앙에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인다.

미국쪽 폭포와 캐나다쪽 폭포 사이에 "고트(염소)섬"이 있다.

(원래는 폭포가 하나였는데, 염소섬을 중심으로 하나가 더 생겼단다)




레인보우 브릿지 상류을 지나서

미국쪽 폭포와 캐나다쪽 폭포를 향해서...





와 ~ 이 장엄한 모습을

헬기를 타지 않았더라면 이 광경을 어이 볼수 있으리...

 자고로, "각시는 서방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걸 증명했으니...ㅋ




헬기 조종사가

폭포 상공을 한바퀴 더 선회하는 센스까지...



나이아가라 폭포의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아래 사이트 클릭

http://www.startour.pe.kr/local/america/america_inform_FALLs.htm




2년전 미국 서부 "그랜드 케년"에서

아내없이 혼자 경비행기를 탔던 경험이 있었는데...

오늘은 아내와 함께 헬리곱터를 타고 하늘을 날았으니...

(참고 ; 경비행기 탑승과 헬기 탑승은 여러가지 면에서 느낌이 달랐다)





헬기투어의 장점은 이곳의 지형을 한눈에 조망하며

폭포의 위용을 하늘에서 직접 경험 할수 있있음이 아니겠는가?

착륙장으로 되돌아 온다, 왼편 붉은색 집 앞에 헬기 착륙장이 보인다..



무사히 착륙...무섭다고 하더니, "살아있네"?...

(참고 ; 탑승전 헬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데...그 값이 만만찮으니 안 찾아도 된다)








- 공원(테이블 락)에서 나이아가라 감상 -


 테이블 락(Table Rock) 전망대가 있는 캐나다쪽

나이아가라 폭포 상류에서 폭포의 위용을 감상한다.




캐나다쪽 나이아가라 폭포 가까이에서 감상...

초당 7천톤의 물이 흘러 내린다는 나이아가라 폭포

엄청난 수량과 우렁찬 폭포소리, 그리고 많은 인파에 놀랬다.




  나이아가라 갈매기가

 부산갈매기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ㅋ

(광광객들이 먹이를 던져주니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무지개가 떠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

세계 3대 폭포로, 거시기 하기전 꼭 봐야 할 폭포란다.






"테이블 락"(Table Rock)이라고 새겨진

 동판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내일 날씨가 맑기를 빌어본다.








- 혼블로워(Horn Blower)호에서 폭포 감상 -


헬기에 탑승 나이아가라를 감상하고, 폭포 가까이에서 직접 느꼈다면,

이번엔 유람선 "혼블라워"에 승선 후, 폭포수로 물벼락을 맞으며 감상한다.




"혼 블라워"에 승선하기 위해서

유람선이 있는 선착장으로 사진속 트램을 타고 내려간다.




일행을 싣고갈 유람선 도착...

관광객들을 하선 시키기 위해 준비 중..

아래로 내려오니, 비 오듯, 물보라가 온 몸을 적신다.




주최측에서 나누어준 우비를 걸치고

물보라를 맞으면서도, "멸치 대가리"를 외치고 있다.

(그 옛날 붉은옷을 걸친 홍위병들의 모습이 이런 모습이였으리라...ㅋ)




드뎌, 혼 블러워 유람선에 탑승...

아내와 일행들은 유람선 앞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왼편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쪽으로 천천히 나아간다.

 영어로 설명을 하고 있음이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어쩌랴..




사진속엔 보이지 않지만...

장대비가 내리 듯, 폭포 물벼락으로 온몸을 적신다.





미국쪽 폭포앞에 아주 가까이 다가간다.

높이 56m, 폭 335m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모습을 직접 체험했으니..

 우렁차게 떨어지는 폭포의 굉음을 말로 설명을 할수 없으니 안타깝다...




미국쪽 폭포, 사진 오른편에...

노란색 우비를 입은 관광객들이 폭포를 감상하는 모습..




캐나다쪽 폭포를 향해 유람선이 나아간다..

설명이 필요없을 듯,...엄청난 물폭탄에 귀를 찢는 굉음까지..

사진 찍기위해 들고 있는 핸폰이 물보라에 흠뻑 젓는다.



캐나다쪽 폭포는 말발굽처럼 안쪽으로 휘어져 있으니

호스슈 폴(Horseshoe Falls)이라더니 실제 휘어져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년간 30Cm씩 침식된다고 하더니..

가까이에 가보니, 그 위용에 침식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손을 번쩍 들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는다..

물보라에 핸드폰이 흠뻑 젖는다(방수 핸폰이 아니면 촬영 불가)




 높이 54m(폭 610m)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위용은 대단했다..

폭포 아래 유람선이 오래 머물렀는데, 물폭탄과 우렁찬 굉음이 장관을 이뤘다.





 폭포 구경을 마치고, 되돌아 오는 중이다..

사진 왼편에 캐나다 유람선 선착장, 그 반대편에 미국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

(참고 ; 미국쪽에서 출발한 관광객들은 우비색이 파란색이다)




출발지였던 캐나다쪽 선착장으로 되돌아 온다..

대략 30여분 유람선으로 폭포를 감상했지만 그래도 아쉬운 듯..




육지에 도착...미국쪽 폭포를 배경으로..

파란색 우의를 입은 미국쪽 유람선이 지나간다..




선착장에서 트램을 타고 올라왔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슴속에 담는다..

하늘에서, 땅에서 그리고 바다(호수)에서 보았으니, 오래토록 기억될것이다








- "토론토" 시내관광 -


토론토는 캐나다 제 2의 도시로 "금융의 도시"라고도 불리우며,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을 이루는 "온타리오주"(州)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다.

토론토는 인디언어(語)로 집회소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경제, 무역의 중심도시다




나이아가라 출발 2시간쯤에 토론토에 도착

토론토 재래시장을 구경하였다.





옛 양조장을 개조해 만들었으며,

서을의 인사동과 비슷한 시장이라는 설명이다.






시장(마켓) 내부 모습

각종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토론토 시청사 관람...

위 사진 신청사는 99m의 East Tower와 79m의 West Tower로 지었으며

1965년에 42개국 520여개의 출품작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의 건축물이란다.

 



토론토 구청사 전경..

1899년에 완공되었으며, 10년간 지었으며, 현재도 사용중인 건물로

그 당시 영국의 식민지였으니, 영국풍으로 고풍스럽다(에드워드 제임스 레녹스 작품)





신청사와 구청사를 폰 카메라

파노라마 기법으로 한장에 담아본다.




캐나다 토론토의 "CN Tower"

1976년에 완공되었으며, 147층 건물로 553m높이를 자랑한다.

세계 3대 타워의 하나로 토론토 제 1의 명소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일행은 CN Tower에서 토론토 시내를 조망하며, 우아하게 식사를 했고

주머니가 가벼운 우리는 주변에서 돈 없음을 한탄 했으니..(선택 ; 1인당 50불)



미국 메이져 리그에 소속된 "토론토 BLUE JAYS"구장 앞에서...

오늘 오후에 야구경기가 열리는 듯...매표소 앞에 긴 줄이 서있다.

(근처 철도 박물관 한켠 선술집에서 캐나다 맥주를 사 마셨다)




다음편(6편)은 미국 캐나다 여행 10일째,

캐나다 킹스톤의 유명한 광광지 "천섬"(千島, 천개의 섬)

유람선에 탑승, 아기자기한 섬들을 감상했던 이야기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