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추억 사진첩

21년전 추석날에....

삼도갈매기 2006. 10. 8. 11:19

 

 

 

 

 

일시 : 1985년 추석날

장소 :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 OO여자중학교 교정에서

 

         20여년 전에는 큰누님과 제 형제들이 부산에서 살았습니다

         그땐.....거문도 남자분들이 외항선을 타던 시절이라.....저와 제 남동생만 사진속에 있고

         형님과, 큰 매형은.....추석인데도 .....외항선에 승선하셨던 관계로

         사진속에는 보이지를 않습니다

 

         저희집 형제들이 5형제......유명한 "독수리 오형제" 인데....

         작은누님 가족이 한분도 사진속에 보이지를 않습니다

         아마도 작은 매형의 몹슬병 때문에 거문도에서 요양중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맨 오른쪽에 있는 녀석이.....형님댁의 큰아들.....우리집안의 장손이며

         그 옆에 서 계신분이 저보다 열살이나 많으신 큰누님, 그 뒤에 부산갈매기며,

         바로 옆에는 제 남동생....그리고, 앞줄 왼쪽에 있는 두 녀석이 제 딸내미 입니다

 

         예전엔 이렇게 명절때 같이 모여....사진도 찍고, 재미있게 지냈었는데...

         지금은 형제들이 뿔뿔이 흩어져....살아가는게 바쁘고, 힘드나 봅니다

         특히, 작은 누님은 매형이 세상뜨신후 힘들게 살아가는게....무척 안스럽습니다

 

         (금년처럼 쓸쓸한 추석날.....나의 앨범속을 뒤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