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추억을 회상하며, 부산 영도(影島)를 찾았다.
부산에서 반평생(50년) 넘게 살았다..옛 기억을 더듬어 보니, 196X년 부산으로 단신 유학을 와서1년간 동구 초량동(168개 계단 근처)에 살았고, 그 후 2년간 영도에 살면서 고등학교를 다녔다..(학교 다니면서, 부산에 살고 계신 외가댁 신세를 많이 졌다)어렵던 시절 힘들게 공부하면서 타향 객지 부산에서 3년간 학창시절을 보냈으니, 많은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감히 이룰수 없었던 여정이였다. (허긴 누군들 그 시절에 어렵지 않았던 사람이 있었겠는가?...) 그 후 많은 세월이 흘러 오늘에 이르렀으니,그 시절 힘들게 공부했던 부산 영도(영선동, 신선동, 봉래동, 남항동, 대교동, 대평동)에 가보고 싶어서 길을 나섰다, 그곳을 떠나온지 50년도 훨씬 지났는데, 과연 영도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드디어 ..
2024. 12. 22.
부산 금정산 산행(북문, 고당봉, 원효봉, 제 4망루, 동문)
2024년 11월 17일, 부산의 명산 금정산을 산행하였다.(금정산 산행이야기는 블러그에 많이 소개되었으니, 간략하게 설명) 가을이 아쉽게 지나가는데, 금년 단풍 구경도 하고 싶고,체력이 예전 같지 않아 확인도 할 겸, 집에서 가까운 "금정산"으로 나들이 하였다.오늘 금정산 산행 이유를 요약하면, 1) 단풍구경, 2) 체력 테스트 오늘 산행한 "금정산 지도"로 출발지(금성동 사무소)에서 시작하여 국청사 - 북문 - 고당봉 - 북문 - 원효봉 - 제 4망루 - 동문 - 출발지(원점 회귀) 11Km, 약 4시간 소요 됨 금정산은 한반도에서 햇살이 가장 먼저 비치며 골짜기 마다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흘러내리고 화강암의 기암절벽이 절묘한 산세를 일구어 마치 아름다운 수묵화를 펼쳐놓은 듯한 부산의 진..
2024. 11. 18.
제주도 여행(후편) - 새별오름, 선녀와 나무꾼, 성읍민속마을, 승마체험, 에코랜드 테마파크 등 관람
3박 4일 동안 제주도 여행 이야기 전편에 이어 후편은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새별오름"과, 조천읍 "선녀와 나무꾼",표선면 "성읍민속마을", 조천읍 "에코랜드 테마파크" 등을 구경한 이야기 입니다. - 새별오름 - 새별오름은 그렇게 높지 않고 경사가 완만해서 가볍게 산책하듯 오르기 좋은 오름으로. 이름처럼 밤하늘 아래에서 바라보면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곳으로 야경을 보러 가는 분들도 많단다. 특히 가을에는 억새가 가득 피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제주시 일대의 넓은 들판이 한눈에 펼쳐져 속이 시원해지는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새별오름은 초보자에게도 추천할 만큼 부담 없이 오를 수 있고, 산책처럼 여유롭게 걸어서 올라가는 재미가 있으며, 제주도 특유의 드넓은 초원을..
2024. 11. 12.
제주도 여행(전편) - 카멜리아 힐, 석부작 테마파크, 서복 해변, 박물관은 살아있다, 더 馬 파크 관람
지인에게 추천 받은 제주여행사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여행객들과 함께 3박 4일간 "제주도 여행"을 하였다.(여행일 ; 2024년 11월 3일) 제주공항 도착, 입국장에서...(제주도 여행은 설명이 필요없으니, 간략하게...)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 카멜리아 힐(Camellia Hill) 관람 - 제주도 여행의 필수 코스 "카멜리아 힐"(Camellia Hill)은 설명이 필요 없지만...동절기(12월 ~ 2월), 간절기(3~5월, 9월~11월), 하절기(6월 ~ 8월)로 나뉘어 조금씩 다르게 운영된다고 함. 카멜리아힐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수국축제가 있는 여름, 동백축제가 있는 겨울을 제외한 봄과 가을에도 꽃들이 가득하니 계절에 상관없이 들르기..
2024.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