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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고향 거문도48

거문도에서 보낸 누님의 선물 2009. 11. 18. 아침 일찍 전화벨이 울린다 깜짝놀라 눈을 부비며 전화를 받으니 택배아재의 우렁찬 목소리가 잠을 깨운다 "오전중에 택배가 갈테니 꼼짝하지 마이소?" 오전 11;00 경에 배달된 택배모습 누가 나에게 택배를 보낼사람이 있겠는가? 고향(거문도)에 살며,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하는 내 누님께.. 2009. 11. 19.
고향 거문도에서 - 3부 거문도 산행과 등대이야기..... 거문도를 찾아오시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찾아가는 "거문도 등대" 친구와 나는 예전에 이곳에 살면서 수없이 걸어 다녔던 길이지만 함께 간 아내들을 위하여 힘들지만 산행을 하면서 거문도 등대를 찾아가기로 하였다 위 지도에서 보듯이 "반작게"에서 산행을 시작하.. 2009. 11. 2.
고향 거문도에서 - 2부 61 136 7년 만에 찾아 갔으나고향은 나를 버리지않고 반겨 주었다 고향 하늘에 계신 부모님도 크게 노하실것만 같았지만찾아뵙고 인사드렸더니 손 잡아주며 다둑여주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부모님의 손때가 묻은 여러 물건들을 보며 눈시울을 적셨다 2009. 10. 31.
고향 거문도에서 - 1부 2009. 10. 23 부터 10. 27 까지 4박 5일간 고향 거문도에 다녀왔습니다 7년만에 찾아간 고향이였으니 감격하여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아름다운 고향의 모습은 사진이 정리되는대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거문도 노루섬의 일출(日出) ; 사진 위 내가 태어난 마을 (거문도 덕촌리 전경) 내가 태어난 거문도 덕촌.. 2009. 10. 27.
거문도 동도 - 서도간 연결교량 세운다 여수시 450억 들여 6월 착공…2014년 완공 전남 여수시가 거문도 동도~서도간 연도교 가설공사를 오는 2009. 6월께 발주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 여수 거문도 동도~서도간 연도교 조감도. 2월 8일 여수시에 따르면 거문도 동도~서도간 연도교 가설공사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육지와 멀리 떨어져 .. 2009. 2. 17.
작가 "한창훈"의 소설 - 나는 여기가 좋다 바다와 섬 언저리 삶을 소재로 갯내음 물씬 풍기는 작품을 선보여 온 소설가 한창훈씨는 여수에서 뱃길로 2시간쯤 들어가는 거문도에 살며 한국의 해양문학을 꿈꾼다. 작가 한창훈(46)씨가 다섯 번째 소설집 『나는 여기가 좋다』(문학동네)를 펴냈다. 『청춘가를 불러요』 이후 4년 만이다. 출세작인 .. 2009. 2. 5.
이 찬란한 가을이 가기전에... (부산갈매기의 고향 - "거문도 풍경") 지금쯤, 전화가 걸려오면 좋겠네요. 그리워하는 사람이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더라도 잊지않고 있다는 말이라도 한번 들려 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편지라도 한통 받으면 좋겠네요. 편지 같은건 상상도 못하는 연인으로 부터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 2008. 9. 3.
거문도 은갈치 구경하세요 제 7호 태풍 "갈매기"가 한반도를 향하여 북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서운 태풍이 몰아쳐도 고향에는 은갈치는 잡히나 봅니다 고향에 계시는 사랑하는 누님께서 은갈치를 한상자 보내셨습니다 그렇다고 누님이 바다에서 잡은것도 아니고 수협 공판장에서 구입하셨다고 합니다 동생을 사랑하는 누님의.. 2008. 7. 20.
누님께서 보내주신 거문도 선물 몇일전 고향 거문도에 살고 계시는 누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너희들 고향 오면 먹일려고 매형이 고기 잡아 뒀는데 쉽게 오지 못하니 우선 택배로 보내마...맛있게 먹고 빨리 오거라" 하신다 눈물 나도록 고마우신 누님... 자기 자식들도 많아 그 자식들에게 보내도 되련만 못난 동생 생각하시고 이렇게 .. 2008. 6. 29.
거문도 팥 칼국수를 만들었다 2008년 6월 18일 전국에 걸쳐 장마비가 내린다 부산에도 어제밤부터 오늘 이시간까지 많은 비가 내렸다 예전에 고향에서 어렵게 살때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 집집마다 밀가루에 팥을 섞어 칼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아내를 조르고 또 졸라서 오늘 저녁엔 "거문도 팥 칼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만들어 먹는거.. 2008. 6. 18.
고향 그리울때 흥얼거리는 노래 - 망향(望鄕) 망 향(望 鄕) 하늘에 흐르는 구름이 내 맘이라면 두둥실 날아서 다녀나 오리라 만은 내고향... 물 맑고 산 높은곳 끝없이 넓은들에 뛰놀던 어린시절 돌아가고 싶어라 풀잎을 베개삼아 밤새워 별을 헤며 내 꿈을 키우던 곳 언제나 다시 갈까 지금쯤 내 생각에 등잔불 밝히운채 홀로 앉아계.. 2008. 5. 2.
고향 친구들과 함께 1960년 대(代) 중반 조그만 섬마을 "거문도"에서 25명이 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아침해는 언제나 바다에서 떠 올랐으며...저녁에 지는 해도 바다였습니다 눈 뜨면 보이는것은 온통 바다였으며, 갈매기가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이른 새벽에 바다에 나가시는 아버지는 저녁해가 기울어야 돌아오셨으며 .. 2008.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