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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234

사돈댁표(標) 김치가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성은 김이요, 이름은 장철이라하는 주부들에겐 그다지 반갑지 않은 "김장철"이 돌아 왔습니다...ㅋ (집 근처 공원에서 찍은 "낙동강 일몰".....아름다운 낙동강은 말없이 흐른다) 언제 부턴가 우리집엔 김장을 하지않은것 같다 예전에 아이들 자랄땐 김장을 10포기라도 담아서 부지런히 먹었.. 2009. 11. 27.
금정산 산행중에 만난 최선생님 이야기 오늘 이야기는 산행중에 우연히 만났던 최강근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사실은 최강근님의 이름은 제 블러그의 방명록에서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 전까지는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르며 한번도 뵌적이 없는 분이셨는데... 어제 금정산 산행중에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저만치서 오다가 잠깐 발길.. 2009. 11. 23.
거문도에서 보낸 누님의 선물 2009. 11. 18. 아침 일찍 전화벨이 울린다 깜짝놀라 눈을 부비며 전화를 받으니 택배아재의 우렁찬 목소리가 잠을 깨운다 "오전중에 택배가 갈테니 꼼짝하지 마이소?" 오전 11;00 경에 배달된 택배모습 누가 나에게 택배를 보낼사람이 있겠는가? 고향(거문도)에 살며,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하는 내 누님께.. 2009. 11. 19.
몸에 좋은 고구마 많이 먹읍시다 어제(2009. 11. 3.)는 기분 좋은 하루였슴다 내가 좋아하고 또한 우리집에선 주식으로 사용하는 고구마가 2Box 생겼기 때문임다 (충북 단양에서 10Kg짜리 고구마 2Box가 어제 배달되었다) 그럼 지금부터 고구마 2Box가 우리집에 배달된 이야기를 하겠슴다 예전부터 집에서 쉬는 날의 점심은 무조건 고구마를 .. 2009. 11. 4.
고향 거문도에서 - 3부 거문도 산행과 등대이야기..... 거문도를 찾아오시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찾아가는 "거문도 등대" 친구와 나는 예전에 이곳에 살면서 수없이 걸어 다녔던 길이지만 함께 간 아내들을 위하여 힘들지만 산행을 하면서 거문도 등대를 찾아가기로 하였다 위 지도에서 보듯이 "반작게"에서 산행을 시작하.. 2009. 11. 2.
고향 거문도에서 - 2부 7년 만에 찾아 갔으나 고향은 나를 버리지않고 반겨 주었다 고향 하늘에 계신 부모님도 크게 노하실것만 같았지만 찾아뵙고 인사드렸더니 손 잡아주며 다둑여주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부모님의 손때가 묻은 여러 물건들을 보며 눈시울을 적셨다 <위 지도와 같이 거문도를 .. 2009. 10. 31.
고향 거문도에서 - 1부 2009. 10. 23 부터 10. 27 까지 4박 5일간 고향 거문도에 다녀왔습니다 7년만에 찾아간 고향이였으니 감격하여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아름다운 고향의 모습은 사진이 정리되는대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거문도 노루섬의 일출(日出) ; 사진 위 내가 태어난 마을 (거문도 덕촌리 전경) 내가 태어난 거문도 덕촌.. 2009. 10. 27.
아이들과 함께한 날들을 회상하며... 2009년 9월 15일 사위가 독일로 떠났다 Post doctoral(포닥 = 박사후 과정)으로 베를린에 소재한 "모 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취업이 되었기 때문이다. ▼ 태권도장에서 2007년 5월 결혼하여 포항에 살면서 근처의 태권도장을 다니며 틈틈히 체력을 기르기 위해 부부가 함께 열심히 태권도를 배웠다고 한다 태권.. 2009. 9. 16.
사랑이 뭐길래 - 애창곡 태초에 인간이 생겨나면서 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말썽을 부리는 것이 사랑이라는 놈이다. 사랑이 뭐길래 옛날 옛적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를 사이에 두고 사랑타령을 하며 일년에 한번 만나 눈물인지 빗물인지를 한바가지 쏟아냈으며 수일씨와 순애씨의 다이야몬드 사랑 이야기에서 부터 이몽룡과 .. 2009. 8. 10.
나이듦에 대하여 - 책 이야기 요즘 블로그 보다는 독서에 빠진것 같다 옛 성현의 말씀중에 "책 속에 길이 있다" 라고 했는데 미디어시대에 살고있는 요즘 각종 매체와 인터넷에 빠져서 삶에 길이 있다는 책을 멀리하는 경향이 있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그렇다고 내가 책을 많이 읽는것도 아님을 솔찍하게 분명히 밝혀둡니다 우리집.. 2009. 7. 20.
발목 치료차 한달간 병원에 다니면서... 4월 18일 부산 금정산 파리봉과 상계봉 산행후 하산하다 미끄러져 발목을 접지르면서 허리까지 삐끗했었다 (집앞 공원에 장미꽃이 피었슴다, 꽃이 유혹하지만 꼼짝할수 없었답니다) 그 당시엔 허리는 크게 문제가 없어 접질러진 발목 치료를 중점적으로 하였다 발목 물리치료를 몇일 다니면서 뜨거운 .. 2009. 5. 17.
어버이날에 받은 선물 어제는 어버이날이였다 어버이날엔 어버이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몇일전부터 두분께 편지를 쓰려고 준비했으나 글 솜씨는 짧고, 살아생전 불효만 했던 생각들 때문에 이곳에 그 내용을 담을 수 없어 혼자서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말았다 (큰딸이 사위와 함께 예쁜 카네이션과 선물을 준비해 왔.. 2009.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