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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234

네놈들이 우찌 아빠 맘을 알겠노? 가을이 아름답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투명한 가을 분위기는 그리움을 느끼게 합니다 가을이 아름다운 것은, 가을이라는 계절 속에 보고픈 이들이 더 많이 생각되어 스며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울주군 옹기축제에서 구입한 옹기에 가을단풍을 담아서 식탁위에 올려뒀다) "아빠...내가 몰고다닌 승.. 2008. 10. 15.
전어회에 얽힌 이야기 가을이 아름다운 것은 가을이라는 계절속에 많은 생각들이 스며들기 때문입니다 가을엔 아름다움이 우리들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겸손한 자세로 가을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삶의 소박한 진리를 알아낸다면 좋지않을 생각합니다 제가 이곳으로 이사 온지 약 4년 됩니다 이곳은 부산의 자갈치 시.. 2008. 9. 25.
아침밥 차려 먹었슴다....ㅎ 아침 8시에 다음 근무조와 교대를하고 집에 오니, 9시가 조금 지났다 어제 오후 5시에 회사 구내식당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고 야근을 하면서 물만 먹었으니 배가 고프다 예전에는 야식도 하고, 그 흔한 라면도 끓여 먹더니 요즘은 건강을 생각해서 야식을 일체 먹지를 않는다 그러니 이렇게 퇴근하면 .. 2008. 9. 8.
이 찬란한 가을이 가기전에... (부산갈매기의 고향 - "거문도 풍경") 지금쯤, 전화가 걸려오면 좋겠네요. 그리워하는 사람이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더라도 잊지않고 있다는 말이라도 한번 들려 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편지라도 한통 받으면 좋겠네요. 편지 같은건 상상도 못하는 연인으로 부터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 2008. 9. 3.
닭 날개 양념 튀김요리 2008년 8월 8일 중국 북경에서 제 29회 하계올림픽이 개최되는 날 어제밤 열대야(夜)가 기승을 부리고 오늘은 무더위의 절정이라는 말복(末伏) 입추도 지났지만 아직도 한여름이니...뭔가 션한것은 먹고 싶고 보신탕이 엄청나게 그리운 계절.....꿩대신 닭이라고 하였던가? 복(伏)날을 맞아 아내가 "닭 날.. 2008. 8. 8.
윤경씨 생일 축하하오 일천구백 땡땡년 음력 6월 어느날 초복과 중복의 중간쯤 무더운 여름날 윤경씨가 태어났다고 한다 매년 맞이하는 아내 생일이지만 금년엔 유달리 아이들이 엄마생일을 챙기는것 같아 마음한편 흐믓하였다 포항에서 공부하는 사위와 딸, 그리고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는 녀석이 모여서 엄마가 뿔이나서.. 2008. 7. 28.
거문도 은갈치 구경하세요 제 7호 태풍 "갈매기"가 한반도를 향하여 북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서운 태풍이 몰아쳐도 고향에는 은갈치는 잡히나 봅니다 고향에 계시는 사랑하는 누님께서 은갈치를 한상자 보내셨습니다 그렇다고 누님이 바다에서 잡은것도 아니고 수협 공판장에서 구입하셨다고 합니다 동생을 사랑하는 누님의.. 2008. 7. 20.
맛있는 감자전 요리 오늘 점심때 먹었던 맛있는 감자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즘은 맛있는 감자철이니 어디를 가도 쉽게 구입할수 있는것이 감자 아래 감자는 금년에 농부들이 구슬땀 흘리면서 지은 햇감자입니다 (참고 : 감자는 우리집 점심 메뉴임다) 감자로 만들수 있는 요리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쉬운것은 오.. 2008. 7. 10.
고향 선배님과 찐하게 마셨슴다 2008년 5월말쯤으로 생각 됨다 갈매기 블러그방에 술단지라는 묘한 닉네임으로 댓글을 달기시작한 분이 있었다 뒷조사를 해보니, 워메~~고향 선배님이다....것도 4년 대선배이시다 같은 섬에서, 같은 마을에서...같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녔으며 선배님에겐 예쁜 여동생이 있었고 갈매기가 혼자서 짝사랑도 했었는데?....ㅎ (참고 ; 거문도에는 마을이 5곳이 있으며...초등학교는 4곳, 중학교 1곳이 있다) 내 블러그방...카테고리 "앨범속의 추억들"에 자주 보이는 술단지 선배님 낙후된 섬에서 어렵게 공부하여 외국항구에 드나드는 커다란 외항선 기관장을 하시는 그야말로 입지전적의 선배님이며...존경받아 마땅한 선배님과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옛날 옛적 이야기는 다음기회에 하기로 하고 어제(2008.6.30)술.. 2008. 7. 1.
누님께서 보내주신 거문도 선물 몇일전 고향 거문도에 살고 계시는 누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너희들 고향 오면 먹일려고 매형이 고기 잡아 뒀는데 쉽게 오지 못하니 우선 택배로 보내마...맛있게 먹고 빨리 오거라" 하신다 눈물 나도록 고마우신 누님... 자기 자식들도 많아 그 자식들에게 보내도 되련만 못난 동생 생각하시고 이렇게 .. 2008. 6. 29.
거문도 팥 칼국수를 만들었다 2008년 6월 18일 전국에 걸쳐 장마비가 내린다 부산에도 어제밤부터 오늘 이시간까지 많은 비가 내렸다 예전에 고향에서 어렵게 살때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 집집마다 밀가루에 팥을 섞어 칼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아내를 조르고 또 졸라서 오늘 저녁엔 "거문도 팥 칼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만들어 먹는거.. 2008. 6. 18.
네이쳐에 논문실린 사위 이야기 - 동아일보 기사 "과학 한국" 깃발 또 휘날려 사이언스지 이어 네이처 자매지에 제1저자 논문 4편 실려 한국 과학자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 4편이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에 한꺼번에 발표됐다. 권성훈(전기공학부) 서울대 교수팀은 15일 반도체 소자 같은 복잡한 미세 구조물이 스스로 조립되도록 하는 .. 2008.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