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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241

남성용 생활한복 간단하게 만들다 일전에 구입한 미싱이 여러가지 기능이 있어 사용하기에 편하다고 하면서 생활한복(개량한복)을 만들어 주겠다고 근처 재래시장에서 옷감을 구입해 오더니 기장(키)을 재고 가슴둘레와 어깨넓이 그리고 허리와 팔길이 등을 줄자로 열심히 재더니 거실에 앉아 남성용(서방님) 생활한복을 만들기 시작.. 2011. 7. 8.
20년간 사용한 낡은 미싱을 바꾸며.... 몇일전 나는 컴퓨터에 열중하고....아내는 거실에서 미싱을 돌리고 있었다. 그런데 미싱 돌아가는 소리가 예전 소리와는 다르게 맥이 빠지고 기운이 없는 소리다 미싱사로 일해 본적은 없지만 아내가 돌리는 미싱소리를 자주 듣다 보니 소리로 대충 감을 잡는다. "윤경씨....미싱소리가 우째서 그렇노?".. 2011. 6. 27.
귀여운 손녀(김하나)의 첫돌 기념사진 큰딸이 결혼 3년만에 예쁜 공주를 낳았으니 나에겐 첫 손주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만큼 귀여운 손녀다" 2010년 8월 18일에 태어나서 눈(眼)도 제대로 뜨지 못하던게 어느날 부턴가 손가락 발가락 등을 꼼지락 거리며 식구들과 눈도 맞추고 옹알거리기 시작하더니 두팔과 두다리로 온 집안을 기어다.. 2011. 6. 27.
애기용 범퍼 침대를 집에서 손수 만들었다. "애기가 잠을 자면서 몸부림을 치니, 침대에서 떨어질것 같아요"...... 결혼 후 10개월 된 아이를 키우는 애기 엄마(딸내미)에게서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전화가 오면서 애기용 "범퍼 침대"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낸다. 애기용 범퍼 침대?.... 생소한 단어라서 인터넷을 뒤적거려 보니 우리가 모르고 있었.. 2011. 6. 15.
5월 8일 어버이날에 만난...... 5월 8일 어버이날 사랑하는 손녀가 부산에 왔다. - 1 - - 2 - - 3 - - 4 - - 5 - - 6 - - 7 - - 8 - 어버이날이였으니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는 작은 딸도 언니와 함께 내려왔다 2011년 5월 8일 어버이날 대전에 살고 있는 딸이 신랑과 함께 부산에 내려왔다 화상전화로 손녀의 모습은 가끔 보았지만 가까이에서 본지가 .. 2011. 5. 12.
대전으로 떠난 손녀를 그리며..... 2011년 새해 인사를 드린후 오랫만에 글을 올려본다 2011. 1. 3 ~ 1. 16일까지 부산에서 대전을 몇차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사위와 딸의 신혼살림(?)에 필요한 세간살이를 준비해 주었다 딸과 사위는 2007년 5월에 결혼하여 사위가 다니던 포항의 모 대학교내 사택에서 신혼살이를 하다가 2009년 9월 독일의 .. 2011. 1. 17.
손녀가 태어난지 100일이 되었다. 손주가 태어난지 100일이 되었다 하루가 다르게 귀엽고 예쁜짓을 한다 손주를 키워보지않았다면 아마도 이런 기쁨을 모르겠지? 예방 접종을 하기위해서 엄마품에 안겨서 현관문을 나서는 손주모습 2010. 11. 30.
3개월된 외손녀 첫 나들이 - 경산으로 2010년 11월 20일, 3개월된 외손녀를 대리고 경북 경산에 첫 나들이 갔다 2010년 8월 18일에 태어났으니 정확하게 계산하면 93일이 되었다 부산에서 외손녀가 출생하던날 경산에 계시는 사돈댁이 손녀를 보러 부산을 오셨고 그후로 손녀가 어리다는 핑계로 딸아이도 외손녀도 시댁인 경산에 찾아 뵙지를 못.. 2010. 11. 21.
6년간 타던 승용차를 처분하였다. 2010년 11월 15일 딸아이와 6년동안 정들었던 마티즈 승용차를 처분하였다 (어딘가로 팔려가기 위해서 아파트 한켠에 서있는 모습이 쓸쓸하게 보인다) 2002년 초순경 정부대전청사로 발령이 났을때 승용차를 부산에 두고 갔었다 그때 딸아이가 대학교 졸업반이였는데 집에 있는 아빠의 승용차를 끌고 학.. 2010. 11. 18.
사돈댁(査頓宅)에서 보내주신 선물들..... 몇번을 망설이다가 이곳에 소개합니다. 2007년 봄에 큰딸이 경북 경산으로 시집을 갔었다 딸의 말에 의하면 경북 경산에 계시는 시부모님은 조그마한 사업을 하시며 요즘은 틈틈히 시간을 내어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땅을 열심히 일구어서 농장(과수원)도 가꾸시는데....그곳 농장 짜투리에 필요한 채소.. 2010. 10. 23.
10월 16일에 혼인하신분들 축하함다 - 여수에서 2010년 10월 16일 토요일....청명한 가을날이다 여수에 사는 고종사촌 여동생 딸내미 결혼식이 있는 날이다 고종사촌 여동생 송(宋)아무개는 나보다 한살 어리지만 나와함께 초등학교 동창이였으니 이래저래 혼인식에 참석키 위해 아내와 함께 전라남도 여수(麗水)로 차를 몰았다(10;00출발) 부산에서 출.. 2010. 10. 17.
풍경이 있는 여행(KBS-TV) - 거문도 편(2010. 9월 방영) 풍경이 있는 여행(KBS-TV) - 거문도 편(2010. 9월 방영) 아픈 역사는 풍경이 되고 - 거문도 바다, 섬을 품다 섬에 남겨진 역사의 아픔 시간은 그마저도 포근히 품에 안아 섬의 풍경을 빚어간다 # 뛰어난 문장가가 있는 섬, 거문도 (巨文島) 거문도의 원래 이름은 "3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 하여 삼도(三島)라 했다. 1885년 섬을 무단으로 점령한 영국, 러시아와 협상을 벌이던 청나라 제독은 거문도 주민들과 자주 필담을 나누었는데 그때마다 섬사람들의 학식과 뛰어난 문장력에 감탄하였다. 이후 제독은 조선 조정에 뛰어난 문장가가 있는 섬이라며 거문도란 이름을 청하였다고 한다. 그 명맥은 지금도 이어져 거문도 곳곳에서 글을 쓰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거문도가 고향이라는 한 소설가는 지금도 그곳에.. 2010.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