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의 진주 - 거문도, 백도 이야기
거문도는 여수에서 114km 떨어진 섬으로 여수항을 떠나 징검다리 처럼 이어지는 다도해의 포구 손죽도와 초도를 거쳐, 약 1시간50여분 소요되며, 제주도와 여수의 중간위치에 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최남단의 섬이다. 옛 부터 슬픈 역사가 많은 섬, 물 맑고 인심 좋으며, 인재 많고, 개척정신이 강했던 거문도는 서도, 동도, 고도의 세개의 주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도와 서도는 연도교(삼호교)로 연결 되어 있다. 옛 이름은 삼도, 거마도 등이었으나, 중국 청나라 제독 정여창이 이 섬에 학문이 뛰어난 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 문장가들이 많다는 뜻인 “거문도(巨文島)”로 개칭하도록 건의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지는 섬이다. 거문도 지도 ↑ ■ 거문도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있는 섬으로서 여..
2011.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