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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234

난, 오늘도 이렇게 살아감다 아내가 아파트 뇨자들과 어울려 남편 떨쳐놓고 여행 떠난지 몇일 되어간다... 아내가 없으니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래도 자존심이 있지....아내 없다고 보고싶다고 할 수도 없고 내 블방에 드나드는 뇨자들이 어디 한둘인가 씰때없는 이야기 늘어놓으면 "얼씨구나 좋다....지화자 좋아...꼬시.. 2008. 6. 4.
딸내미 결혼 1주년 - 사위(김서방)이야기 2007년 5월 26일 - 1년전 사랑하는 딸내미가 이렇게 결혼을 했었다 그렇게 365일이 총알처럼...소리도 없이 훌쩍 지나갔다 일년전 이맘때 결혼날짜를 가슴 조이며 초조하게 기다렸었는데 1주년 기념과 관련된 글을 쓰려고 어제도 벼르고, 그제도 벼렀는데 하루이틀 지나가도 자꾸 글 쓰는게 귀찮고 싫어지.. 2008. 5. 30.
5월 21일은 부부의 날 5월 21일은 부부의 날 어제는 하루종일 직원들과 산행을 하였고뒤풀이로 막걸리와 쐬주에 2차까지 놀았으니 혼자 집을 지킨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남들은 붉은 장미를 아내에게 선물한다지만난...아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어가고아이들이 하나 둘 우리곁을 떠나니.. 2008. 5. 22.
고향 그리울때 흥얼거리는 노래 - 망향(望鄕) 망 향(望 鄕) 하늘에 흐르는 구름이 내 맘이라면 두둥실 날아서 다녀나 오리라 만은 내고향... 물 맑고 산 높은곳 끝없이 넓은들에 뛰놀던 어린시절 돌아가고 싶어라 풀잎을 베개삼아 밤새워 별을 헤며 내 꿈을 키우던 곳 언제나 다시 갈까 지금쯤 내 생각에 등잔불 밝히운채 홀로 앉아계.. 2008. 5. 2.
딸들아, 친정 엄마는 봉이 아니란다 ** 아래의 글은 2008. 4. 17일 모(某) 신문에 실렸던 글 입니다 ** "참, 그런데 애기는 지금 누가 보고 있어?" 5년 전, 첫 아이를 낳고 직장에 복귀한 어느 날, 저녁 모임에서 대뜸 받았던 질문이었다. 저녁시간에 애기엄마가, 그것도 갓난아이를 두고 밖에 나와 있다는 것이 희한하다는 듯 그는 내 얼굴을 빤.. 2008. 4. 29.
고향 친구들과 함께 1960년 대(代) 중반 조그만 섬마을 "거문도"에서 25명이 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아침해는 언제나 바다에서 떠 올랐으며...저녁에 지는 해도 바다였습니다 눈 뜨면 보이는것은 온통 바다였으며, 갈매기가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이른 새벽에 바다에 나가시는 아버지는 저녁해가 기울어야 돌아오셨으며 .. 2008. 3. 21.
사연이 있는 노래 - 연락선 위 "연락선" 음악을 들으면서... 연락선 - 나훈아 떠나가네 내님실은 연락선이 해풍이 날리는 옷고름을 손에쥐고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붙잡아도 매달려도 보았는데 떠나가네 연락선은 물거품만 남기고 가사 출처 : Daum뮤직 청년시절을 고향 거문도(島)에서 보냈다 눈 뜨면 보이는것은 바다와 훨훨 날으는 갈매기 그리고 육지를 드나드는 여객선(연락선)이 전부였다 연락선을 타고 육지인 여수를 가보는게 어릴때 꿈이였으니 고향에서 중학교까지 다녔고 상급학교를 다니기 위해서 혼자서 부산으로 유학을 나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먹고 사는게 힘들어서 공부를 할수 없었지만 육지 생활을 많이 접하신 아버님의 교육열이 남달랐던것 같다 난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넓은 고향 앞바다에 아침 저녁으로 기적을 울리며 드나들던 연락선과... 2008. 3. 2.
결혼기념일에 쓴 편지 결혼기념일의 노래 당신을 처음 만났을때 내가슴은 뛰었소 아지랑이 처럼 피어나는 그건 사랑이었소 당신이 내게 다가올때 나는 알고 있었소 소리없이 내게 찾아온 그건 행복이었소 아~ 봇물같은 사랑 이가슴 깊은 거기에서 하늘까지 터진사랑 백년을 두고 태워도 끝이없을 우리사랑 당신의 손을 잡았을때 내가슴은 뛰었소 호수처럼 멀리 일렁이는 그건 사랑이었소 당신의 미소 한조각에 세상은 빛났소 가슴속에 가득 채워진 그건 행복이었소 아~ 밀물같은 사랑 비바람 몹시 불어와도 바다처럼 깊은 사랑 백년을 두고 태워도 끝이 없을 우리사랑 (음악을 Play 하세요) 윤경씨 오랫만에 당신에게 편지를 쓴다오 예전엔 사랑의 편지도 자주 보냈었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가니 열정도 점차 식어가고 이 나이에 이런 편지를 보낸다는게 쑥스럽기도 하.. 2008. 2. 26.
부산갈매기 추락하다.....ㅎ 블방 친구님들 설 명절 잘 보내셨슴까?...(꾸벅) 몇일전 퇴근하여 집에 오니 아내가 입가에 묘한 웃음을 흘리며 뭔가를 쓱 내민다 궁금하여 펼쳐보니....세상에 이게 뭔가?..."위반사실 통지서" 부산갈매기 사전(辭典)에 이런일이 있을줄이야?.....ㅎ 매월 한두번 엄궁동 농산물 시장에 고구마를 사러간다 .. 2008. 2. 9.
경준아....우린 널 믿는다 블러그를 접고 몇일 쉬는것도 힘들다 많은 팬(?)들이 어찌나 성화를 하는지.....우하하 어디 갔느냐? 또는 어디 아프냐? 바람 났느냐? 아님 쫓겨 났느냐?...ㅎ 인기가수 나00씨 처럼 기자 회견을 하던지 해야지 원....ㅎ "불방 친구들 안녕하세요?, 충전이 필요하여 몇일 쉬었습니다 "....ㅎ 어제는 장모님과 .. 2008. 1. 24.
맛있는 "호박죽" 만들기 어제는 아내가 호박죽을 끓였다 아래 호박은 결혼한 딸내미의 시어머님(사돈댁)꼐서 2007년 여름내내 힘들게 키우신 호박이다 힘들게 키우신 호박을 우리집에 보내주셨으니 감격하고 감사하여 인사도 드릴겸 이곳에 소개하고자 한다 자 ~ 그럼 맛있는 호박죽 끓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재료 및 준비.. 2008. 1. 16.
친구들아....보고 싶구나 청춘을 돌려다오...♪ 나이 들면 지나간 옛 추억을 자주 회상 한다고 하더니....사실인가 보다 오늘은 집에 보관된 낡은 앨범을 뒤적여 본다 워낙 오래된 앨범이라 사진들이 누렇게 변색이 되어 세월의 흐름을 가늠하게 한다 촬영 일시 ; 1971. 10월 거문도 덕촌국민학교 가을운동회때 박은 장소 : 국민학.. 2008. 1. 13.